2022/03/05(토) 결백하다면

in #kr4 years ago (edited)

20대 대선이 며칠남지 않았다.
이쯤 되니 옛일이 생각난다.
97년 대선을 앞둔 관훈토론에서
노골적인 사상검증질문에 대해
DJ는 민주주의자임을 증명해야 했다.
결국 역사가 증명했으니
말이 필요없다.

지난 십수년간 정치인의 자살사건이
여러차례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회찬의 자살이다.
노통의 자살에 대해서는 음모론도 있었지만
결국 그의 자살은
결백할 수 없는 가족의 비리에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게 맞다.

노회찬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의 자살이
그런 선택을 해야 할 정도로 잘못된 비리였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철학에 비추어 부끄러웠건
더 큰 뭔가를 위한 것이었건

결백하지 못한 무언가 있었기에
자신들의 성품에 따라 선택한 길이었다고 보는게 맞다.

물론,
더 부정한짓을 저지르고도 잘 살아가는 인간들도 있지만
그것역시 성품의 문제다.

잘못에 대해서는
그것이 누구이건 심판 받아야하고
죄값을 치르고나면
다시 그 죄를 물을수없다.

그것으로 된 것이다.

오늘 아침에 문득 이상한 기사를 봤다.

이대로 정치생명이 끝날수는 없다.

참으로 이상한 발언이다.

YS 도
DJ 도
JP도
노무현도
이순신도
모두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겨내고
결국 자신들의 일을 해냈다.

그들 자신이 어떤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것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다가
이런자들이 양대 세력의 대표선수로 나섰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썩어버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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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결백한 사람이 있을까요.. 다들.. 꼬리 자르느라 바쁘던데

당연히 없겠지요. 그러니 권력을 쥔 자들이 청결을 이슈화 하는것도 적당히 하고 정작 중요한 문제들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아까운 사람만 죽어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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