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코린의 하루
아침에 일어나려니 아~~~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지난주 내내 철야를 했고, 어제 그냥 잤어야 했는데,,, 아내와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자서 더 일어나기 힘들었나 봅니다. 많이 마신 것도 아닌데 일어나기가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억지로 일어나 멍때리고 앉아 있으니까 아내가 화를 냅니다.
'그럴 거면 가지 마.'
오늘은 토요일이라 아들 치료가 없는 날인데요, 주중에 하루 못 가서 보강을 해야 했습니다. 치료 시간은 10시 30분이었죠.
'10분까지는 가야 한다고. 어서 일어나.'
억지로 일어나 정신을 차려봅니다.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하고 나오니 아내는 이미 두 아들 신발을 신기고 있습니다. 저는 0.2초만에 옷을 갈아 입고 신발을 신은 다음 따라 나섭니다. 운전을 아내가 하기에 저는 조수석에 앉아 멍을 때리며 센타에 도착했습니다. 아들을 치료실로 들여보낸 다음 커피를 진하게 한 잔 마셨습니다. 아~~~ 골아파. 하루정도 푹 잤음 좋겠다. (그런데 애들 재우고 나서는 또 이렇게 놋북을 켜고 글을 씁니다. ^^)
중간 중간 계속 naha.sct의 보팅 마나를 확인합니다. 혹시라도 100%가 되면 안 되기에 하루에도 10번 쯤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들 치료가 끝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오후에 잠이라도 좀 잘 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제가 설계하던 샘플을 돌려달라고 해서 퀵서비스를 불렀습니다. 그러고는 오후에 좀 쉬어볼까 하던 꿈이 깨졌습니다. 물론 애들과 놀아줘야지 쉬고 싶다는 생각부터 잘못됐긴 했죠. 저녁 약속을 오후 약속으로 바꿨다는 아내. 바로 출발하자고 합니다. 퀵서비스 기사가 와야... 저는 그 핑계로 폰으로 이것 저것 확인하다가 Steem Inven 에서 큐레이터를 모집한다는 걸 봤습니다. 그래서 바로 신청을 하고는 퀵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약속 장소로 이동을 했지요. 오늘 만난 사람은, 큰애 어린이집의 장애통합반 부모입니다. 그집 아이도 자폐지요. 울 큰애와 행동이며 성격이며 하는 짓이 모두 일치합니다. 너무 닮은 두 아이. 그런데 그 아이 엄마와 아내도 너무 닮았습니다. 생긴 것도 닮았고 성격이며 취향까지 닮았습니다. 그리고 더 소름끼치는 건 그 아이 아빠와 저도 너무 닮았습니다. 성격이며 취향 등 너무 닮았더군요. 뭐 이래? 뭐 이런 인연이... ㅎㅎㅎ
울 아들과 그집 아들이 닮았고, 아내와 그 아이 엄마가 닮았고, 저와 그 아이 아빠가 닮았습니다. 요즘 와서 더 확정적인 생각이... 자폐가 선천적인 거라면 부모의 성격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 신기한 게,,, 자폐아동의 경우 부모중 한 사람은 전문직이라는 것입니다. 울 애가 다니고 있는 장애통합반 아이들의 경우, 아빠가 전부 연구원이었습니다. 저도 연구원, ㅇㅇ이 아빠도 연구원, ㅂㅂ이 아빠도 연구원, ㅅㅅ이 아빠도 연구원....... 모조리 연구원이더군요. 그러면서 엄마들끼리 이런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자폐증은 선천적인 거 맞고,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그런 거야.'
한번은 센타에서 만난 활동보조원(?)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분은 50이 넘은 여자분이셨는데 부모 대신 이런 애들을 센터에 대려다주고 하는 일을 했습니다.
'애기엄마, 내가 이런 애들 수없이 많이 봤는데, 난 이유를 알 것 같애. 이런 애들은 선천적이야. 그리고 엄마나 아빠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전문직이야. 연구원이거나 대학 교수, 의사, 법조계더라고. 엄마나 아빠 둘 중 한 명이 천재면 이런 애들이 태어나는 거야.'
그래서 아내는 더 확신을 했다고 합니다. '오빠가 너무 똑똑해서 우리 애가 저런 거야.' 제 잘못입니다. 제가 천재라서 그런 겁니다. 제가 너무 똑똑해서 그런 겁니다. 제가 좀 덜 똑똑했어야 했어요. 제가 천재가 아니어야 했어요.
암튼... 오늘 만난 부부는 우리 부부와 너무 닮았어요. 그래서 무려 7시간이나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물찜도 시켜먹고 수박도 먹고 과자도 먹고 애들이랑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그 부부 집은 아파트라도 1층이라 신나게 뛰어놀아도 돼서 좋더군요. ㅎㅎㅎㅎㅎ 울 두 아들도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날도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날씨였지만, 우린 시원한 에어컨 덕분에 잼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참 놀다가도 폰을 들여다보며 나하풀 보팅바도 확인하고 혹시 보팅이 안 왔다는 말은 없는지 톡방도 확인했습니다. 그러다가 Steem Inven 사이트가 오픈됐다는 걸 알고는 들어가서 확인도 해봤지요.
이제 소각 경쟁의 끝이 보일락 말락 합니다. 아니,,,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소각 글에 보팅을 해주던 대형 고래님의 파워다운이 시작됐거든요. 파워다운이 시작됐다는 건, 이 분의 보팅이 더는 소각글에 안 온다는 겁니다. 매우 큰 보팅이었지요. 원피스팀에 들어간 분이라면 아직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원피스팀에 못 들어간 저는 소각에 한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풀을 운영할 거라서, 초기에 원피스 팀 모집글을 보고도 참여하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또 니트러스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이젠 뭐 새롭지도 않고 놀랍지도 않네요. 하루에 하나씩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런 속도로 생긴다면, 1년 후엔 100개가 넘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새로 생기는 곳에 이젠 더 관심을 가질 여유도 안 날 것 같습니다. 더 넣을 태그 자리도 없고요.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많고 활동하기 벅차기 때문에 이젠 더 생기는 곳에 관심을 가지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더 중요한 이유는... ROR을 해야 하거든요. ㅎㅎㅎㅎㅎ 게임이 오픈되면 요걸 좀 해야 합니다. 스몬도 처음에 들어간 분은 달라도 뭔가 달랐더군요. 그걸 봤기 때문에 ROR도 반드시 초기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ROR에 시간을 많이 들일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은 참 재밌는 곳입니다. 게임을 해도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니까요. 물론 초기 투자 금액은 들어가겠지만, 그 투자금을 다 회수할 정도로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대단한 시스템이에요.
어제 클레임을 안 하고 잤더니,,, 이틀치 쌓인 토큰입니다. 이거 클레임 하는 것도 일이네요. 자동으로 한번에 해주는 게 나왔는데,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안 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그냥 하나씩 하렵니다. ㅎㅎㅎㅎㅎ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는 거죠. ㅎㅎㅎㅎㅎ 아니다, 영어를 못해서 몸이 고생한다고 봐야겠지만요.
스팀엔진에 들어가 보니, 큰 이슈는 안 보입니다. 새 니트러스 토큰 거래량이 엄청나다는 거 빼고는요. 요건 뭐하는 니트러스길래 거래량이 이럴까요. 흠... 궁금하긴 합니다. 아직 오픈 전이고, 소개 글을 번역기 돌려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스팀인벤 SCOT 설정을 보다가 하나 놀란 게 있습니다.
vote_power_consumption 300
vote_regeneration_seconds 432000
요게 좀 다른 니트러스와의 차이점인데요,,,
풀보팅시 마나가 3% 소모되고요,
마나가 0일 경우 100%까지 회복되는 데 5일이 걸립니다. 스팀잇이랑 같지요.
그래서...
하루에 풀보팅을 10번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7번 가능합니다.
스판은 풀보팅시 4% 소모되고
마나가 풀로 차려면 2.5일 걸립니다.
하루에 풀보팅을 10번 할 수 있지요.
참,,,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스짱은 풀보팅시 1% 소모됩니다. 스팀이 2%니까 두 배나 차이가 나죠. 스판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그래서 스판은 하루에 20번 풀보팅이 가능하지요.
아~~~ 이제 자야겠어요. 내일을 위해. 아니, 오늘이구나. ^^
이 글은 개인적인 투자 글이며 투자 권유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
li-li님의 평론가들의 도서리뷰 # 66 (190615)
Great ear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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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경쟁은 3일 쉬고 지속될 것 같네요~ M구입을 위한 라미레즈님의 sct가 결국 홍보소각 지원 계정인 sct.min으로 파워업 될꺼라서요! 근데, 언제 저렇게 투자를 다양히 하셨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