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기적을 만들다
《나는 독서 재테크로 월급 말고 매년 3천만 원 번다》를 이어서 리뷰합니다.
안 좋은 일은 연달아 오나 봅니다. 저자의 어머니가 위암에 걸린 겁니다. 그래서 그녀는 건강, 암, 위암 등의 키워드로 책을 찾아서 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터넷 서점에서 관련 책들을 수십 권 구입합니다. 독서를 해보니, 위암의 원인과 증상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국내 의사들의 책은 대증요법 중심이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하며 식단을 조절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일본에서 나온 책은 암 발생 원인과 과정, 치료법까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고 합니다.
수십 권의 암 서적을 읽고 저자가 내린 판단은, 암은 자연 치유가 답이라는 것입니다. 《항암제로 살해당하다》라는 책에선 수술, 항암, 방사선을 3대 살해 요소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암으로 죽은 사람은 대부분 다 이 3가지를 한 사람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그녀는 엄마에게 자연 치유를 권합니다. 수술 하지 않고 항암 식품과 운동을 병행하며 치료하는 방법을 쓴 겁니다. 하지만 저자의 어머니는 의사가 더 잘 안다고 했고, 그래서 저자는 그럼 수술과 항암 후에 자연 치유를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의원에 엄마를 입원시킵니다. 그렇게 엄마를 살렸다고 합니다.
‘책만 읽는 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은 읽기만 하면 무능해집니다. 책을 읽었으면 무엇이든 행동으로 옮겨야 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양반전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당신은 평생 글 읽기만 좋아하더니 고을의 환곡을 갚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군요. 쯧쯧 양반, 양반이란 한 푼어치도 안 되는 걸.’ 이 작품에서 비판하는 양반은 글 읽기를 좋아하는 양반입니다. 그런데 이 양반은 집이 가난하여 해마다 고을의 환자를 타다 먹는 것이 쌓여 천 석에 이르렀던 것이죠. 가난해서 갚을 길도 없는 이 양반은 밤낮 울기만 하고 해결할 방도를 찾지 못합니다. 이 양반의 아내가 양반에게 내뱉은 독설은 현대에도 통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열심히 공부만 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 바로 양반전의 양반과 같은 사람인 것이죠.
독서를 많이 하면서 자신의 생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독서는 쓸모 없는 독서인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는 빚이 많았습니다. 2억의 빚을 갚을 방법을 책에서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책이 제시하는 방법대로 실천합니다.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를 사용합니다. 엑셀로 가계부를 만들고 보험 등의 고정지출을 줄입니다. 이렇게 몇 개월을 하니 비상금도 마련되고 통장에 잔고가 쌓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통장을 보며 놀라고 맙니다. 책이 하라는 대로 하니까 정말 돈이 생긴 겁니다. 그리고 그녀는 재테크 독서 전문가가 되기로 합니다.
(다음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