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들은 특수학교에 입학하고
8살 자폐증 중증 장애(발달장애) 아들은 특수학교에 입학했다. 나는 회사에서 일을 하지만 24시간 아들을 케어해야 하는 아내. 아내의 모든 인맥은 발달장애 학부모, 특수학교 선생님, 치료실 센터, 심리상담 교수, 사회복지 교수, 아동복지 공무원 등... 모든 인맥이 오직 아들을 위한 인맥일 뿐이다. 그래서 다른 발달장애 아이들의 이야기도 자주 듣는다.
한 특수학교 선생님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자폐증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크면 다 알아서 해요. 글자도 모르고 숫자도 모르고 말도 못해도, 버스는 기가막히게 딱 그 번호 버스를 타요. 그리고 말도 못 알아들으면서 내릴 곳을 정확하게 알아요.'
도대체 자폐증이란 뭘까? 울 아들은 자신이 자폐증인 걸 알고는 있을까? 자폐증이면서 동물학 박사까지 한 템플 그랜딘은 '나는 내가 느리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울 아들도 자신이 자기 또래보다 느리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더욱이 자기보다 두 살 어린 친동생보다 느리니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그리고 그 스트레스는 얼마나 될까.
안녕하세요 naha님
랜덤 보팅!!
소소하게 보팅하고 가요
부모가 힘들지만 아이를 보며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같아요~힘내세요~
무한한 인내와 사랑으로 기다려 줘야겠지요.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ㅠㅠ
템플 그랜딘 영화 추천 드려요. 발달장애아이들 지도하는 사람으로써 부모교육때 템플 그랜딘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자폐 아이들한테는 천재적인 면이 있다고 해요. 힘내세요~
국내 VOD 서비스에는 없어서, 어렵게 구했는데,,, 볼 용기가 안 나네요. ㅠㅠ
영화 보시고 템플 검색해 보시면 템플의 강연이 나올 거예요. 8살이면 아직 충분히 가능성 있다는 걸 아시게 될거라고 생각듭니다. 발달장애아이들과 관련된 꿈이 있어서 계속 문을 두드리는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희망을 놓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
제 생각에 자폐증이란 신경 기능이 크게 항진 되면서 무차별적으로 인식 되는 정보량 때문에 뇌의 일부가 정지 되는 상황을 막고자 상당 부분의 인지 기능에 스스로 락을 걸어버린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마치 HIV에 감염된 이들이 엄청난 면역 기능을 보유했던 부류였지만 그것을 잃은 것처럼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