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쩜짜리 아빠의 불량육아 탈출하기 | 뜻밖의 키즈카페

in #kr-life6 years ago

주말에 절대 집에 있지 말자고 다짐하긴 했지만, 너무 덥고 비소식도 있어서 찜질방에 가서 놀기로 했습니다. 집이 3층이라 너무 못뛰게 하지만, 찜질방에선 뛸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맛나는 간식을 챙겨서 찜질방으로 부릉부릉.

헐... 공사중... 뭐 찜질방이 여기 하난가 하고 다른 찜질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애초에 차 없이 버스로 이동했기에 다시 버스로. ㅠㅠ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버스 두 번 타고 이동하느라 땀이 뻘뻘 났습니다. 온몸을 땀으로 목욕을 했지만 곧 씼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두번째 찜질방에 도착했습니다.

헐... 여기도 공사중. ㅋㅋㅋㅋㅋ 아 뭐야. 원래 모든 찜질방이 이때 공사하나요? 어쩌나 싶었어요. 아랫층에 키즈카페가 있는 것 같아 한 층 내려갔습니다. ㅎㅎㅎㅎㅎ 원래 계획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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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가 천국이구나. 저는 에어컨에 땀을 식혔고 아이는 신나게 뛰어놀았습니다. 두 시간을 뛰어다니더니 이젠 힘든지 요래 누워 있더군요. ㅎㅎㅎ 이제 집에 가자고 하니까 순순히 잘 따라옵니다. 보통은 집에 가자고 하면 울고 난리 나거든요. 너무 뛰어서 힘들었나봐요. 체력이 방전됐는지 집에 오자마자 잠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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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귀여워요 ㅎ 아이들 체력에 못 따라가죠 ㅎ

나도 저만할 때 저렇게 뛰었나 싶어요. ㅎㅎㅎ

가는날이 장날인가요? 그래도 키즈카페가 살렸네요^^

그러게요. 거기에 키즈카페가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 더 신나게 뛰어논 것도 같고요. ㅎㅎㅎ

시원곳이 최고죠
키즈카페에서 기운 빼고 집에서 잠드는 . .
최고인데요

매일 갈 수는 없으니, 키즈카페는 찬스라고나 할까... ^^

자녀의 성장을 바라보는건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만가지 감정이 교차하죠. ㅡ.ㅡ^

늘 자녀와 함께 지내시는 모습이 너무 대단하십니다. 쓰시는 글도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꼭 대박이 나야 할 텐데요... 제가 졸필이라... ㅠㅠ

크게 되실 겁니다. 확실히 글을 쓰시는 것을 읽어보면 깔끔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멋지십니다^^

찜질방도 좋은 피서지네요! 감사합니당 ㅎ.ㅎ

결국은 못 갔지만... 가을에 가보려고요. ^^

날이 더우니까 이때다 싶어서 찜질방들이 보수들어갔나보네요
아이도 키즈카페에서 원없이 놀았나봅니다 ㅎㅎ

아무래도 요때가 보수 시즌인가봐요. 허탕만 두 번이나... ㅎㅎㅎ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다 쓰야하더라고요
그게 성장에너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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