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마운트버넌 : 미국 초대 태통령 워싱턴의 저택을 찾아가다.

in #tripsteem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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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버넌 Mount Vernon

조지 워싱턴의 생가는 어떤 모습일까.

아마 이번 미동부투어에서 워싱턴 내셔널몰 다음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아닐까 싶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생가인 마운트버넌(Mount Vernon)은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본격적으로 생가에 들어가기전에 내부의 기념품 가게와 화장실, 마운트버넌을 축소해놓은 모형 등을 지나 외부로 나가게 된다. 조금만 걸으면 생가가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멀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제법 걸었다.


마치 숲속에 집이 있는 것과 같았다. 반전이었던건 엄청난 부지에 비해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은 집이었다. 이곳의 농원들은 자급자족을 할 정도로 잘 가꾸어졌다.


사실 지금 모습의 마운트버넌은 처음엔 규모가 더 작았다. 총 3번에 거쳐 지금의 모습이 갖추어진 것이다. 내부는 촬영이 불가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침실과 손님을 위한 응접실 등 다양한 방들이 있으며 각 방마다 특징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실제로 사용했던 물품들도 그대로 보관하고 있어서 놀랍기도 했다. 조지 워싱턴의 집을 돌아보다보면 액자가 눈에 띈다. 주로 농경에 관한 것이나 강이 주제인데 자연을 사랑한 그를 엿볼 수 있었다.


반쯤 내부를 돌다가 뒷문으로 나와 다시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라운 전망이 눈앞에 펼쳐졌다. 바로 포토맥 강(Potomac River)이 눈 앞에 딱!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드넓은 공간에서 강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마운트버넌은 여행자들도 많지만 미국인들이 존경하는 인물인만큼 미국인들의 방문율이 매우 높다. 어린아이부터 학생 단체 및 어른들까지 연령층 또한 다양하다. 이처럼 인기 많은 관광지라 저택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할 정도다. 그럼에도 마운트버넌은 충분히 방문해볼만하다.


워싱턴DC 을 방문한다면 그곳에서 멀지 않은
마운트버넌은 어쩌면 핵심 일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여행지 정보
● Mount Vernon Avenue, 알렉산드리아 버지니아 미국



[미동부] 마운트버넌 : 미국 초대 태통령 워싱턴의 저택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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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감사합니다.

초대 대통령의 생가가 참 아담하면서 자연과 어울러진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D

자연을 사랑한 조지 워싱턴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저기 한달만 살아보고 싶은....ㅋㅋ

미국은 언제가게 될까요? ^^;;
늘 돌아다니시는 김작가님이 부럽습니다.

아닙니다 ㅋㅋ 저도 끝입니다 이제 ㅠㅠ

역시 스케일이 다른것 같아요~^^ 집까지 걸어가는데도 많은시간이 소요될것 같습니다~!

넓은 농원이 참 부러웠다는 ㅠㅠ

주변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

정말 살고 싶은 곳이었어요+_+

와! 정말 너무 신기하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ㅎㅎ
업보트/디클릭 누르고 갑니다~

미국인이 존경하는 초대대통령인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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