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 읽기]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 - 7년의 밤
널 위해선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줄게! 사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저 하늘의 별을 무슨 수로 따서 준다는 겁니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항상 무엇이든지 다 해준다고 말을 합니다. 진짜로 해준다는 건 아니죠. 그만큼 그 대상을 사랑한다는 것이겠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정말 뭐든지 할 수 있겠나요? 설령 그것이 나의 죽음을 동반하는 것이라도요?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세령댐의 사택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던 평범한 소년 최서원은, '7년전의 그 밤'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어린 소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 그 시신을 유기한 뒤, 그 가족을 모조리 살해했던, 그것도 모자라 댐으로 세령마을 주민을 수몰시켰던 그 밤. 그 밤 이후로 그에게는 항상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 사고 이후 알게된 아저씨와 같이 지내며 살아보려 하지만, <선데이매거진>이라는 잡지는 매번 그 소년이 살인자의 아들임을 폭로합니다. 매번 도망치고 싶었던 과거, 7년전의 그 날 밤의 진실은 아저씨가 갑자기 실종된 후 무기명의 소포 상자안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최서원은, 7년전 그 날 밤으로 돌아갑니다. 누군가가 벌여놓은 그 끔찍한 사랑을. '사실'이 '전부'는 아니었던 그 날 밤으로 말이죠.
최근 검색어 순위에 '7년의 밤' 이 올라오고 있어요. 이 소설이 영화로 나오거든요! 그래서 영화가 나오기 전, 여러분이 한 번 이 책을 읽으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소개해봅니다.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중간에 포기를 한 적이 있어요. 처음 읽었을 때 느낀 것은 굉장히 글이 딱딱하다 라는 거였어요. 그래서인지 내용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서 다른 책을 읽었었죠. 그 후에 다시 집중해서 읽어보니 처음에 받은 느낌과는 완전 달랐습니다. '아, 이 글은 딱딱한게 아니라 단단하다!' 조금의 빈틈도 주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마치 눈 앞에서 보는 듯한 묘사때문인지, 어느 순간 저 또한 그 날 밤의 세령마을로 가있더라고요.
결국 잠도 안 자고 그 책을 다 읽었답니다. 엄청난 흡입력이었습니다. 책을 읽은 게 아니라 영화를 한 편 본 기분이었어요. 저처럼 이 책을 몰입해서 재밌게 읽으신 분은 공감될 것 같아요. 사건이 진행될수록 점점 손에 땀을 쥐게 되고, 어느 새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을 해버립니다. 정말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못할겁니다.
사실 이렇게만 소개하면 이 글의 제목이 이해가 가지 않을거에요. 저게 무슨 상관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책을 읽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했던 선택. 어때요, 그 슬프고도 놀라운 7년전의 진실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나요? 어쩌면 내용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책의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정말 기가막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한 장면도 혹시 몰라서 적지 않았답니다..
주인공이 걸어 나가는 그 마지막 장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야겠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책의 추천사 중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운명이 난데없이 변화구를 던진 밤, 당신이라면 그 저주받은 생을 어떤 타구로 받아칠 것인가.'
이 질문에 주인공이 어떤 대답을 할지.. 우리 한 번 같이 들어가봅시다. 사실을 넘어선 그 '진실'로 말이죠.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 추리소설 스릴러(?)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정말 읽을 때 빠져들게 하는거 같아요. 정유정 작가님 글을 잘 쓰십니다. ㅎㅎ 정유정 작가님 책들 거의다 읽어봤는데 모든 책이 다 좋은거 같아요..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들게 합니다. 정유정 작가님 다른 책들도 한번 읽어 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종의 기원도 재밌게 읽었어요. 이것도 물론 하루만에 다 읽어버혔죠.
모닝조님께서 읽어주신 줄거리에
빠져들었어요 흥미진진하네용
줄거리만으로도 내용을 조금 예측해 봤는데ㅎ
책 꼭 읽어바야겠어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당^^
네 감사합니다!
음....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이런 류의 소설을 굉장히 즐겨서 ^^ 좋네요 ^^
분명 마음에 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