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 읽기] 소설 속 등장인물이 내 앞에 나타난다면? - 종이 여자
'책에 나오는 인물이 내 눈 앞에 나타나면 어떨까?' 다들 어렸을 때, 이런 상상 한 번쯤은 해보시지 않았나요? 인터넷 소설에 나오는 재벌2세 남자 주인공이 보고 싶다거나, 주인공을 못되게 괴롭히는 악역을 한 대 쥐어박고 싶다든지.. 각자 자기만의 이유를 가지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한 번 보고 싶다는 상상은 하지만, 실제로 나타나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하게 될까요? '종이 여자'에 나오는 주인공도 적잖이 놀랐답니다.
소설가인 주인공 톰은 여자친구와 이별한 뒤, 약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소설 속 등장인물인 '빌리 도넬리'라고 소개한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톰 자신만이 아는 빌리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는 이 여자는 정말 책에서 현실로 나와버린, '종이 여자' 인 셈이죠. 전 여자친구와 다시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줄테니, 소설을 끝마쳐서 자신을 다시 소설 속 세계로 들어가게 해달라는 그녀의 부탁을 승낙한 톰은, 전 여자친구가 있는 멕시코로 가게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죠. 모르고 읽는 재미를 위해서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많은 이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
기욤 뮈소 다들 아시죠? 워낙 유명한 작가라서, 한 번 쯤은 이 작가의 책을 접해보신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저도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다른 책들을 읽어봤는데, 그 중에서도 이 책 <종이 여자>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빠르게 전개되는 사건들과 결말이 궁금해지는 내용도 마음에 들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빌리 도넬리' 였답니다. 이토록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빌리에게 푹 빠졌답니다. 덕분에 로맨스 소설을 잘 읽지 않는 저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사실 기욤 뮈소의 여러 작품을 읽은 분들은, <종이 여자>의 결말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뭔가 다른 책처럼 흘러간다..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단점이지만, 그 점을 감안하고도 충분히 재밌는 책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다작을 하는 작가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다른 책이 재미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책 내용을 너무 알리면 재미가 줄어들 것 같아서 설명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하지만 시간 내서 읽을 만한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왠지 평범한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좀 톡 쏘는 맛의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과감히 <종이 여자>를 추천드리며!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종이 여자라... 정말 판타지 같은 이야기네요.
소설 속의 인물이랑 대화하고 걸으면 참 신기할 것 같아요 ㅎㅎ
이루어질 수 없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파도타서 놀러왔어요!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보팅 및 팔로우도하고 가요^^
자주소통해요!
https://steemit.com/@cchstory/13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