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난쟁이아욱

in #kr6 years ago (edited)

꽃을 사랑하는 미스티 @mistytruth


난쟁이아욱.jpg.JPG


지난번 세도나에서 찍어온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꽃 사진이 몇 장 있었다.
그중 하나가 난쟁이아욱이다.

아마도 미국 서부 여행을 할 당시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동안 부근에서 찍었던 것 같다.
어딜 가거나 꽃을 보면 본능적으로 사진부터 찍게 되니...

세도나 여행을 포스팅하면서 컴퓨터 속에 영원히 묻혀 있을 운명으로부터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연분홍빛 꽃잎에는 실핏줄같은 붉은 선이 지나고 있어 느낌이 밋밋하지 않다.

난쟁이아욱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땅바닥에 거의 붙어 자라는 이유로 붙여진 것 같은데 식용여부를 비롯해 이 식물의 정보가 그리 많지 않다.

유럽, 서아시아가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영일의 장기곶 해변마을에 군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하며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발견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동속의 식물로는 당아욱, 둥근잎아욱, 아욱, 애기아욱 등이 있다.


난쟁이아욱2.jpg.JPG

사진을 찍을 땐 몰랐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렌즈 오른쪽 윗 부분이 오염되었었던 것 같다.
사진이 많지 않아서 아쉬운대로 이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




난쟁이 아욱 Dwarf Mallow

  • 분류: 아욱목>아욱과>아욱속
  • 학명: Malva neglecta. Wallr.
  • 꽃말: 자애, 어머니의 사랑, 은혜
  • 분포: 북미, 아시아 등지에 귀화

2년생초본으로 길이 50㎝내외이다.

잎은 8-10㎝정도의 잎자루와 거의 원형의 잎몸으로 기부는 깊은 심장형이다.

꽃은 마디에 2-5개 속생하며 지름 1-1.5㎝이고 꽃대는 1㎝내외이다.
꽃받침은 5열이고 꽃잎은 5개로 꽃받침 길이의 2-3배로 10㎜이다.
백색 또는 홍자색의 맥이 있어 담홍자색을 띤다.

열매는 12-15개의 분과로 이루어지고 분과의 표면에 털이 많다.

줄기 아래쪽은 지면을 기면서 마디에서 발근하며 윗쪽은 비스듬히 자라고 길이 50㎝내외이다.

#출처: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KakaoTalk_20180611_1916505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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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오치님, 감사합니다~
익사이팅한 불금되시길 바랍니다~^^

아욱과는 달리 잎도 작은 편이네요^^

그렇네요~
아욱국은 문을 잠궈놓고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는데 난쟁이아욱의 식용여부는 잘 모르겠어요~^^

아욱 된장찌개 먹고싶다.
뼈튼튼 장수를 위해서 ㅋ
저 난쟁이이파리는 못먹나요?미스팀님!

잘은 모르지만 난쟁이아욱은 먹지 않는게 좋겠어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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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름은 토속적인데 꽃은 참 예쁘네요..

네~~
저도 키가 작은 지라 이 꽃에 애정이 더 갑니다. ~^^ㅋㅋ

아욱꽃이 너무 아름다워요.
저리 작은 잎이 귀엽기도 하구요.~~~
작은것 찾아내시는데는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계십니다 ㅎㅎㅎㅎ

ㅎㅎㅎ고맙습니다.
큰 꽃보다 작고 소박한 꽃에 더 애정이 가네요~
당시에 찍은 사진이 딱 2장 뿐이라 아쉽습니다~^^

아욱국이 땡기는 아침입니다. 아욱치곤 너무 귀여운데요?

그러게요~
아욱국은 사립문을 잠궈놓고 먹었다는 속담이 있더군요~
바지락살 넣고 끓인 아욱국 먹고 싶네요~^^

꽃사진은 언제 봐도 아름답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꽃을 보는 이의 마음이 맑으니 그런 거 아닐까요~
기분 좋아지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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