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 소녀시절 삼총사의 삶 1편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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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랑 나들이 갈려고 하니 학교 때 삼총사였던 다른 친구 한명이 나중에 알면 서운해 할 것 같아 연락해서 함께 기차타고 부산으로 바다구경 가기로 했습니다.

소녀시절부터 지금껏 살아오면서 삼총사들의 인생 스토리를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누구나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드라마나 소설이 아닌것이 없습니다.

수 십 년이 흐른 지금도 각자 가기 나름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지만 학창시절 삼총사로 친하게 지냈던 인생역경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 갑니다.

먼저 나의 삶의 스토리입니다.

1남 4녀 중 셋째 딸로 막내아들을 귀하게 여기는 평범한 가정의 중간에 끼여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마음껏 하질 못하며 자랐답니다.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어 모든걸 마음 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도덕적인 생활을 하며 바른길로만 왔습니다.

너무 앞길만 보느라 공무원이 되어서 결혼할 때까지 연애 한번 못하고 맞선을 보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선보기에 앞서 결혼 계획을 세워 놓고 남편감을 10개 항목에 적합한자를 고르고 맞선을 보러 나갔답니다.

예를 들면 장남은 안 되고, 키 크고, 명문대 출신, 성씨는 희귀 성씨 싫고 술 담배는 할 줄 아는 사람 등

그 당시엔 남자들이 담배 피우는 모습이 멋으로 생각하고 진작 성격이나 능력은 보지 않고 겉모습에만 초점을 두는 어리석고 바보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음편에 계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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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마음의 창님 다음편 기다려져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주말 지나고서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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