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내맘대로 기록하는 어제역사 2018-1-2

안녕하세요 @millionfist 입니다.

어제 뉴스 중 제 맘대로 관심가는 뉴스를 추려모아 봤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여 나중에 저만의 실록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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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고위급 남북회담 제안

북한이 어제 우리에겐 대화 제스쳐를 미국에겐 위협을 가하자 바로 우리 정부에서 회담을 제안 했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한미공조를 약화시키고 미국의 선제공격을 막을 수 있으며 평화적 노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것이니 이번 대화에는 응할 것 같습니다.
평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북핵도 해결해야 합니다.
북한은 버티기만 하면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있습니다.
평화적인 제스쳐만 취하면 유엔제재도 풀릴 것이고 미국의 선제공격 위협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핵의 볼모로 잡는 것도 가능하구요.
어쨌든 이번 회담에서 무슨 주제가 오가든 북한은 최대한 자기 이익을 확보할 것이고 우리는 상대적으로 양보할 수 밖에 없겠지요.
결국 우리는 양아치 국가에 돈을 쥐어 주며 평화를 사는 볼모 입장이 될 테구요.
현재 우리정부에서는 이런 입장을 타개할 어떠한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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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해부터 원화 강세 수출 빨간불

이런 기사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원화가 약세면 서민 물가 오르고 수출 대기업만 좋은데 혜택을 누리는 사람은 부자 몇사람 밖에 없습니다.
원화 강세면 수입물가 내리고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는데 어떤게 진정 이익인지는 잘 살펴봐야 합니다.
원화가 강세라고 맨날 수출 빨간 불 하는 건 선동질 밖에 안돼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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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친환경 전기차 미세먼지 휘발유차의 93%

제조단계부터 충전용 전력 생산까지 모든 공정에서 휘발유차의 93%까지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휘발유차 업계의 로비를 받아 쓴 기사 같습니다.
휘발유차와 미세먼지 발생량을 비교를 하려면 원유 채굴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량도 같이 포함시켜야 겠지요.
어쨌든 그만큼 휘발유차 업계의 위기감을 반영한 기사이기도 합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기술이 합쳐지면 완성차 업체의 패러다임도 확 바뀔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업체가 도산하고 새로운 업체가 나타나겠지요.
영원한 밥그릇은 없으니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변신할 자세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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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로봇이 블루칼라 업종 급속 대체

사람을 없애고 로봇을 쓰는 무인화가 대세인 것은 인정 합니다.
그렇지만 블루칼라가 아니고 단순 반복 업무 사무직이 블루칼라보다 더 빨리 일자리를 잃을 것 입니다.
청소원 보다는 회계보조사, 계산대 직원 등등의 업종이겠지요.
오히려 단순한 작업이지만 반복되지 않아서 프로그래밍화 하기 힘든 작업에 종사하는 블루칼러는 더 번창할지도 모릅니다.
배관수리공 같은 직업은 로봇과 AI로 교체되기 힘들겠지요.
그렇다고 당장 모든 건물을 관리하기 쉽게 표준화 하고 배관도 센서를 달아 문제가 생긴 곳을 로봇이 가서 수리하게 되는 일도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설픈 사무직종을 직업으로 택했다가는 찬바람 맞기 쉬우니 우리 아이들에게 현실을 보여주고 거기에 맞는 직업을 갖게 준비시키는 것이 부모의 역할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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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r-newbie 태그가 달린 글 중 5시간이 지나도 1 SBD 미만인 글을 보팅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0.01 SBD 밖에 되지 않습니다.
보팅 파워를 부지런히 늘려 더 많이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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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점심뭐먹지]

거룩한 식사 (황지우) 중

몸에 한 세상 떠 넣어 주는 먹는 일의 거룩함이여
이 세상 모든 찬 밥에 붙은 더운 목숨이여

마음에 와 닿아 먹는 일도 기록해 보려 합니다.

산적과 만두국이 나왔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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