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29(아네모네)
오늘의 탄생화는 빨강 아네모네입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알뿌리식물로 학명은 Anemone입니다.
원산지는 대부분 북반구로 120종이 있으며 일본에 12종이 나며 한국에는 12종 1변종이 있습니다.
꽃은 3∼5월에 피는데 빨간색, 흰색, 분홍색, 보라색, 노란색, 자주색 등으로 핍니다.
Anemone은 그리스어의 Anemos(바람)에서 비롯하였는데 바람이 불면 피고 지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는 설악산에서 볼 수 있는 바람꽃, 한라산에서 자라는 세바람꽃, 두루 볼 수 있는 꿩의바람꽃등이 있습니다.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 기대, 기다림, 사랑의 괴로움,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사랑의 쓴맛'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으며 꽃의 색에 따라 꽃말이 다르게 있습니다
흰색은 '희망, 기대' 보라색은 '당신을 믿으며 기다립니다' 붉은색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입니다.
아네모네꽃은 여러가지 그리스신화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꽃의 여신 플로라의 시녀중 아네모네라는 시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네모네는 플로라의 남편이자 바람의 신인 제피로스와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플로라는 두 사람을 떼어놓기 위해 아네모네를 멀리 떨어진 포모나 궁전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피로스는 플로라의 눈을 속여가며 아네모네를 몰래 만났습니다.
의심을 하고 있던 플로라는 제피로스의 뒤를 밟게 되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둘을 떼어 놓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제피로스는 플로라의 뜻과는 달리 아네모네를 잊지 못하고 봄이 되면 부드러운 바람을 불어 아네모네 꽃을 깨운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여 아네모네는 바람꽃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