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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좋은 사람이 되자고 결심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자...
이런 결심은 잘 하지 않습니다.
인간에 대한 기대가 그리 크지 않아서리...
사람은 그저 거기서 거기일 뿐이라 생각하는 편입니다.
조금은 슬프게도 말입니다... ㅠㅠ

맞아요 사실 내 자신도 그닥 좋은 사람이 못 되니...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좋아라 하다보면 분명 다른 면을 보게 될 수도 있고...

그냥 너나 나나 비슷하니 우리 서로 몰아세우지 말자 서로 조금은 한눈을 감고 나도 너 좀 봐주고 너도 나 좀 봐주라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일까요...

슬프지만 슬픈걸 받아들였을 때 이상하게도 슬픔이 덜 한 것 같아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리는 그 좋지 않을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기대어 살아가게 되니까요...

사람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리는 것이 때로는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나 나조차도 결국은 동물이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다지 다르지 않음을...
결국 우리는 함께 살아갈수 밖에는 없는 존재들이죠.
슬프기도 하지만 그게 곧 희망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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