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친구

생일에 첫째까지 확진이 되었어요.
슬픈 소식을 친구에게 전했는데
친구가 집으로 마켓컬리 장을 봐서 보냈어요

그날 밤에 바로 배송이 와서
빠른 배송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열어보고
진짜 감동받았어요....찐 감동....
우리아이들이 잘먹는 김치를 위해 김치볶음밥을 보내고
요거트는 제 아침으로 먹으라고 했고
홍루이젠은 본인 남편이 잘먹는다고 먹어보라고했고
떡볶이는 베프의 최애라고 먹어보라고하고..
ㅋㅋㅋㅋㅋ 하나하나 너무 감동이었답니다 ㅠㅠ

덕분에 간단하고 맛있게 저녁도 해결했답니다
친구야 내가 잘할게
러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