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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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레프 톨스토이

톨스토이가 직접 쓴 글 뿐 아니라, <성경> <법구경> <탈무드> 등 동서양을 막론한 수많은 작품과 선집에서 톨스토이가 직접 선별해 엮은 철학 산문을 발췌·재편집한 책이다.

루소·아우렐리우스·파스칼·부처·노자 등의 글을 발췌해서 수록했다.

그저 발췌해서 실은 글이 아니라 그는 “완전히 나의 언어로 사상을 표현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사랑·죽음·교육·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그의 사상을 집약해서 보여주고 있다.

  • 알라딘, 책소개 내용




진정한 삶은 현재에 있다.

만약 사람들이 당신에게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믿지 말라.

우리는 현재 삶을 살고, 현재 삶만 알고,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삶을 발전시키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삶이 아니라 현재 삶의 한순간 한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로마의 현자 세네카는 분노에서 벗어나려면, 분노가 커간다고 느껴질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멈추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걷지도 말고, 움직이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아야 한다.

이 순간 몸과 혀를 움직인다면 분노는 커져버릴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할 지 의심이 들 때, 당장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

그러면 모든 의구심들이 사라질 것이고, 당신의 의식이 말하는 바를, 진정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지혜는 모든 것을 아는 지식이 아니라, 삶에 어떤 것이 필요한 지식이고 어떤 것이 덜 필요한 지식이며 어떤 것이 필요 없는 지식인지를 아는 것이다.




논쟁에 귀 기울여라.

그러나 논쟁에 가담하지는 말라.




우리는 편견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과 수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언제라도 자신의 의견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바람이 바뀌는데도 돛을 바꾸지 않고 줄곧 한 방향으로만 고집하는 뱃사람은 결코 항구에 이를 수 없을 것이다.




많이 아는 사람은 그가 모르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고 있다.

그래서 필요할 때만 말을 하고, 질문을 받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는 것이다.




어떤 일에 능숙해지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반복해서 하지 않았던 일은 수월하게 할 수 없다.

진실을 말하는 데 익숙해지려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진실만 말해야 한다.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의 생활을 불확실하게 얻으려고 확실한 현재의 생활을 확실하게 파괴하고 있다.




3가지 방법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방법은 명상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고상한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모방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쉬운 방법이나 덜 만족스러운 방법이다.

세 번째 방법은 경험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




오랜 대화 후에는 어떤 말들을 나누었는지 생각해보라.

대화의 많은 것들이 때로는 전부가 무의미하고 공허하고 하찮고, 때로는 나쁘기까지 하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지 말라.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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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어록이 참 대단해요. 전에 넘겨본 적이 있는데 엄청 두껍.... ㅎ

엇. 두꺼운 책인가요?
그럼 제가 읽은 건 요약본인가 봅니다.
그리 내용이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원본 제대로 번역한 것은 꽤 두껍더라구요. ㅎ

대화가 몸에 안좋은 거네요 ㅎㅎ

대화는 말하는게 아니고 듣는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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