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아들의 운전 연수를 남편이 시켜주는 것을 보며 이젠 정말 아들이 다 컷구나 하는 것을 느끼네요.
지금도 독립해서 살지만 경제적인 독립은 못했기에 직장만 가지게 되면 진정한 독립이 되겠지요.
아직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 시간도 빨리 지나가겠지요.
결혼 전 인생과 결혼 후 인생은 너무나 달라서 어느 인생이 나에 더 가까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결혼 전의 인생은 나로 살아온 것이고 결혼 후는 엄마로 아내로만 살아온 것 같은데, 그렇다고 후회스럽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 오롯이 나로 어떻게 살아보겠다 이런 것도 아니고.
쓰고 보니 참 답답이네요.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 이렇게 그냥 막 살아도 될지, 배 부른 고민을 해봅니다.
치열하게 팽팽하게 살아가다 2년을 푹 퍼져서 살았네요.
좀 더 퍼져도 될지, 코로나19땜에 더 심숭생숭한 날들입니다.
그래도 힘 내야겠죠?
아자 아자!!!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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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인생과 결혼 후 인생이 너무다르다는 얘기가 가슴깊이 와닿네요... 아무쪼록 다들 화이팅입니다!!
그냥 세상편하게 사시면 되죠 ㅎㅎㅎ 그게 남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