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할 일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하고 있는 일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

in #kr8 years ago (edited)

어제  소통이벤트대회-방법과 주의사항을 올리고 저녁에 한바퀴 돌아봤다.

생각보다 열심히 하고 계신것 같아서 잠시 뿌듯...

뭔가를 처음 시작할때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안올때 먼저 시작한 사람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좋은 예)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난 아이들의  TO DO LIST를 만들었다.

매일 해야할 일을 리스트로 예쁘게 적고

실천하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다.

  • 유치원 가방 제자리에 두기
  • 손발 씻고  양치하기
  • 책 1권 읽기
  • 영어DVD보기,영어 듣기 하기
  • 수학 학습지,국어 학습지 하기

정확하진 않지만 뭐 이런 목록들이다.

두 아이들은 열심히 스티커를 붙였고

(적당한 상품이 따랐다.)

그 방식으로 초등 중등 고등까지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수 있었다.

성실하게 자기 일을 하게 하는 것.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공부나 자기가 해야만 하는 일을

부담으로 느끼지 않고

쉽게 해낼수 있는 

게임처럼 작은 단위로 쪼개서 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공부가 싫지 않다고 했다.

어떨 때는 재미있다고 했다.

성취감,희열감

뭐 그런것이 있다고 한다.


나에겐 

공부는 하기 싫은것.,하지만 해야만 하는 것이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다른 것보다 오히려 재미있는 것이라고 한다.


나쁜 예)

결혼하고 처음 시댁에 갔다.

처음 결혼하고 온 새색시가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그 와중에 잘해보겠다고

동동거리며 열심히 하는데

이쁘게 봐주지 않았다.


입에 가시가 달린 시누들은

삐쭉삐쭉...

뭐가 그리 불만인지

나를 이쁘게 보지 않았다.


키가 작네?(작은걸 어쩌라고.)

나의 키가 작다는 이유로

자기들은 오로지 내세울게 나보다 키 큰것.


저 아래 동네에 사는

난장이(그냥 그대로 옮겨 죄송합니다.)랑

내 키가 비슷하다며 키가 얼마냐고 


그 말이 가시가 되어

잊을수가 없다.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난 더 열심히 더 잘 할수 있었다.

며느리 노릇도,올케 노릇도.


하지만

그들은 내가 더 잘 하면 할수록 비아냥 거렸다.


참 팔자 좋아.

우리 때는  나무 불 때서 세끼 밥 해먹었는데

요즘 것들은 참 팔자가 늘어졌어.

(나이차가 좀 많다.)


나는 그들의 공공의 적이었고

나도 더이상 그들에게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의무만 다할 뿐이다.

나도 더 좋은 가족이 될수 있었는데

난 그들의 가족은 아니다.


주제에서 많이 벗어나고 있는 느낌이지만

나의 상처가 나를 자꾸만 이리로 이끈다.


난 그래서

내 동생들과 결혼한  그녀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부담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의무보다는 권리를 챙겨주는 편이다.


지나치게 가까이 가지도 않는다.

시댁 식구 뭐 불편할 테니까.


다행히

그녀들은 시댁식구들을 어려워 하지 않는다.

나에겐 의무 같은 일이

그녀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자발적으로 시부모와 동반 여행을 가고

자발적으로 합가를 원하고

(물론 엄마가 베푸는 게 많아서 그렇겠지만...

엄마가 해 준 밥이 맛있다고....쿨럭..

나의 반대로 절대 그리 하지는 않았다.

같이 살다보면 좋던 사이도 멀어질수 있으니...

엄마, 그냥  가끔 만나서 좋은 이야기 하고 용돈 주고 그러니 사이가 좋은거죠.매일 얼굴 보고 잔소리 하고 하면 아마 한달도 버티기 힘들거에요. 그냥 좋은 관계 유지하세요~~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는 명언이 있지 않은가?

해야할일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

하고 있는 일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법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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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이게 참 어려운 부분인데 잘 해오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공부는 하기 싫은것, 하지만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 같아 안타깝더라구요. ㅠ_ㅠ
스스로가 재미있다고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그냥 내버려 둘까 싶기도 한 상황이네요. ㅠ
(작은 미끼를 던져도 물지를 않아요. -ㅅ-;;)

때론 인생에서 재미없는 일들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그런 부분들도 설명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ㅎㅎ

ㅎ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겠는데요,
평소에 너무 풍족하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고 있으면
미끼를 물지 않아요.ㅋㅋ
결핍과 갈망이 있는 상태가
미끼를 잘 물수 있는 상황이지요.
하고 싶은 일은 누구나 열심히 하니
하기 싫은 일, 의무, 재미없는 일을
잘 하게 하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네~
저희 큰 아이의 경우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요.

모든 일을 다 잘 할 수는 없을테니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자극이 될 만한 것들을 살짝살짝 던져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공부에는 관심이 별로 없.. -ㅅ-;; 는 게 함정더라구요. ㅎㅎ
요즘 보니 공부대신 막 유튜브 영상도 찍어서 올려보고 이것저것 해보고는 있어요.

하기 싫은 일과 의무, 재미없는 일도 해야할 때가 있다는 것을 자주 이야기하고는 있는데 이게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큰 아이와는 달리 둘째(초딩3학년), 셋째(6살)는 눈치보면서 알아서 하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요.(형이 혼나는 걸 보면서 간접체험을..;;)

원래 큰아이는 실험대상이지요.ㅋㅋㅋㅋ
둘째 밑으로는 눈치가 빨라서 알아서 더 잘 합니다.
그 참 신기하죠?
첫째는 어리버리.ㅋㅋㅋ
(나도 첫짼데 난 안어리버리한데.......ㅋㅋ)

공부쪽 아니라도 뭐든 잘하면 괜찮은거죠? ㅎ

큰 아이에게 좋은 모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했는데,
저도 또래 중에서는 결혼을 빨리 한 편이다 보니 주변 친구들의 아이들은 모두 어려서 그게 아쉽더라구요.
진짜 둘째, 셋째는 정말 눈치가.. ㅋㅋㅋ
그리고 원래 타고난 사람들은 알아서 잘 하는 거죠! ㅎ

럭키님의 글을 보면 볼수록
본받게 되고 싶어져요 ~
알면 알수록 대단하신 분같아요 ㅋㅋㅋ
한줄 소개부터 스웩 넘치시는!!

이런 댓글...
바람직합니다.ㅋㅋㅋㅋ
풀보팅을 불러요~~DQmaCHqcpYK6wuw3hJqs4ouvHBoaZfmvPWuNxEdwPhjt4Jc.gif

Loading...

역시 럭키2님은 뭔가 달라도 많이 다르시네요..

어차피 해야할일이라면 투덜거리며 하는것보단
나에게 어떻게 하면 이득이?? 될까.. 아님 즐겁게 할까
고민해서 시작을 하면 결과는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어차피 할거 즐겁게해야 맘이라도 즐겁쥬..그츄??ㅎㅎ

전 성격이 좀 긍정적인 편이라서 스트레스를 좀 덜 받으며
사는 편이거든요..ㅎ

좋은 성격이시네요.
복받았어요.ㅋㅋㅋ
(프사는 아직도 머리 날리는 남자아이네요? ㅋㅋㅋㅋㅋ)

악..아직도 해결을 못봤어요...얘 나한테만 왜이러는거죠..

사막에서는 언덕을 오를 때 맨 앞에 가는 사람이 제일 힘들다고 해요. 모래가 워낙 부드러워서 계속 아래로 발이 꺼지거든요. 그래서 앞에 가는 사람이 남겨둔 발자국을 밟아 가면서 가면 훨씬 수월합니다.

스팀잇에서도 럭키님이 좋은 패이스리더 역할을 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라간 사람들 중 누군가가 또 다른 세대의 패이스리더가 되어줄꺼라고 믿어요 :) 좋은 글과 리딩(Leading)에 감사드려요!

그렇게 따라간 사람들 중 누군가가 또 다른 세대의 패이스리더가 되어줄꺼라고 믿어요

좋은 말씀이십니다.
제가 하려는 말을 대신 해주셨어요..ㅎㅎ

럭키님글 왜케 공감되죠..... 좋은예 나쁜예 모두모두 제가 겪은 일이라 그런건지 ㅜㅜ 저는 제힘으로 어쩔수 없는거에 아등바등하지않기로 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더 열심히 해서 우리아이는 좋은예로 키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제힘으로 어쩔수 없는거에 아등바등하지않기로 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더 열심히 해서

정답이네요.
화이팅입니다~~

물리적인 폭력보다도 보이지 않는 말 한마디의 상처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죠.
20년 후에도 기억될 정도라니 얼마나 충격이 크셨을지...ㅠ
그래도 안 좋은 것은 잊고 좋은 것만 기억하고 사시길 바래봅니다.
인생은 짧으니까요...ㅎㅎ

저 한 마디가 아니란게 문제겠죠?
언젠가 한번은 풀어내야 잊혀질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어렵습니다.

매일 안고 사는건 아닙니다.
가끔 울컥 하는게 문제네요.
보통은 다 잊고 무시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걱정은 마세요~~~
감사드려요~~

글잘쓰십니다!!

ㅎㅎㅎ
이런 칭찬은 보팅을 부릅니다.ㅋㅋㅋ

ㅋㅋㅋㅋ보팅받았다고 하는말은 아닌데... 예전부터 그리생각하고있었습니다!!

럭키누님 멋진 이벤트 항상 응원해요!! 저도 해야할 일을 재밌게 해보려고 노력해봐야 겠어요

네.항상 감사합니다~~~~

왠지 럭키님은 사는 모습이 똑부러져 보입니다
가정내의 엄마 아내의 역활 게다가
재테크까지 화려하게 ...멋집니다!

에이~~~@jsj1215님 못 따라가죠~~
열심히 사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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