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KR커뮤니티(2): 주요 카테고리 Tag사용수 추이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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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태그만으로 산출했기에, 수치들이 조금 높게 나타날 여지가 있습니다.
※ 단순 참고용으로 산출한 개인자료이며, 그에 기반한 일시적 사견일 뿐입니다.


1) COINKOREA (or KR-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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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의 호황과 더불어 초기 스팀잇을 이끈 태그로 알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포스팅 수 감소의 여파를 그대로 반영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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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드포크20전후로 큰 차이없이 유지되는 모양새로 볼 때, 코인에 관심이 많은 일부 유저들은 남아서 그래도 꾸준히 관련 글을 적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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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kr-coin태그는 coinkorea태그의 약 1/3정도의 빈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KR-WRITING (or KR-PEN)


kr-writing태그는 coinkorea태그와 함께 kr커뮤니티를 이끌던 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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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연간 추이로 보면 과거 최고치도 비슷하지만, coinkorea태그 대비 꽤나 급하게 내려오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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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드포크20이후에도 coinkorea태그는 30~40개는 유지되고 있는데 반해, kr-writing태그는 10~20개 수준 정도로 더 감소한 상황이네요.

아무래도 코인 글은 투자 등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보상과 상관없이 계속 관심을 가져가야 하는 주제인 반면, 라이팅 글의 성격상 낮은 보상 수준 하에서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커지지 않았나 싶어지네요. 보통 라이팅 글은 오히려 보상에 대해 신경을 안 쓸 것 같다는 선입견을 다소 깨는 데이터 같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과거 몇몇 개인 큐레이터를 두는 제도를 통해 라이팅 글에 대해 서로 간의 격려가 있었던 반면, 최근 들어서는 SMT포석하에 개인큐레이터 제도는 사실상 폐지하고 디앱을 통한 기본보상 위주로 흘렀던 점, 일부 작가들이 떠난 점 등도 작용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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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조금 성격이 다를수도 있으나 kr-writing태그와 콤비를 이루는 kr-pen태그는 kr-writing태그의 1/3정도의 사용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3) KR-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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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이죠. kr-travel태그는 coinkorea, kr-writing태그 대비 평균 약 1/3수준의 사용빈도를 유지한 모습입니다.

특히 보상이 높았던 연초 나름 사용빈도가 높았으나, 보상이 낮아지면서 다른 태그 대비 조금 더 감소 정도가 높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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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로는 아무래도 여행글은 특성상 장기적으로 꾸준히 검색이 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스팀잇에서는 1주일간만 보상이 주어지는 점, 소재의 빠른 고갈 여지 및 트립스팀이라는 디앱 도입에 따라 kr-travel태그를 안 넣는 경우 등이 떠오르네요.


4) TO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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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korea나 kr-writing만큼 주를 이루던 태그는 아니지만, 매니아 층이 형성되었던 tooza태그가 있습니다. 사용빈도로 보면 coinkorea의 1/4정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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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는 특히 낮은 사용빈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보다는 일지나 반복작성이 편한 간략한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kr커뮤니티 안에 괜찮은 투자 관련글을 쓰실 수 있는 분들이 꽤 계신데, 나름 공들여야 가능하기에 현재의 보상 수준 혹은 해당글에 대한 낮은 관심도 하에서는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약해진 느낌이 드네요.

물론 금융시장 및 코인시장 등 자산시장 여건이 그리 우호적이지 못한 점도 꽤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관적인) 시황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는 없겠죠. 괜히 머리 복잡해질 필요 없이 다른 주제의 글들을 쓰시며 시간을 보내시는 분위기 같습니다.


5) KR-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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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높은 보상과 호기심으로 높았던 부분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다른 주요 태그들 대비 감소 정도가 낮은 양상입니다. 애초에 많이 사용된 적이 드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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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는 적은 사용빈도지만 나름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개발 글도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편이므로 급증도 쉽지 않은 측면이 있고, 여러 여건상 감소할 수 밖에 없었지만, 호기심이 많이 가는 스팀 시스템이라는 점과 아무래도 IT전문가들이 코인에 관심이 많은 점 등을 감안할 때, 최소한의 사용빈도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6) KR-NEW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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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감소세가 두드러진 태그입니다. 코인 업황과 시세 등을 감안시 불가피한 부분도 꽤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스팀재단, 증인 및 우리 참여자에게도 좀 더 뉴비유입 급감을 막기위한 대응을 할 시간이 꽤 있었다는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최근의 정책은 이 부분에 그리 큰 신경을 쓰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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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드포크20이후 뉴비유입은 더 저조한 편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7) STEEM, STEEMIT (or kr-steem, kr-steemit)


스팀과 스팀잇은 나름 복잡한 편이고, 계속 공부하고 피드백하면서 발전해나가는 생태계이기에 스팀, 스팀잇 관련 글은 지속될 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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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연초 대비 사용빈도가 많이 줄었네요. 특히 steem태그 보다 steemit태그가 상대적으로 꽤 사용빈도가 높았었다가 급감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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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도 steemit태그의 사용빈도 감소가 steem태그 대비로도 두드러집니다. 어쩌면 이제는 steemit보다는 steem블록체인 자체를 중시하려는 정책 전환 기조와 맞물려, 사용자들의 관심도 그쪽으로 옮겨가게 되었기에, steemit태그는 급하게 감소한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긍정적으로 보면 스팀잇 시스템에 대한 현 참여자들의 이해도가 매우 높아져서 관련 글이 감소한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kr-steem, kr-steemit태그는 사용빈도가 극히 저조한 편이라 생략합니다. 보통 steemit, steem태그를 활용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8) KR-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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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역사 관련 연재 글들을 올릴 때 쓰는 태그인데, 찾아보니 생각보다도 거의 사용빈도가 없었습니다. 이 정도면 수치를 생략했던 태그인 kr-steemit, kr-steem수준으로 사용이 저조한 모습입니다.

역사 글은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닌 경우 평소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부분, 좀 알더라도 객관적으로 쓰려면 나름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측면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사용빈도가 매우 낮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더 활성화되었으면 싶은 태그라 조사해봤습니다.


9) KR-SERIES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태그는 아니고, 연재를 뜻하는 태그로서 과거 뉴비 분들 혹은 작가 분들이 기왕이면 연재글을 작성하여 글을 꾸준히 쓰도록 지원하는 취지의 태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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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들어서는 해당 태그를 달기만 해서는 보팅이 되지 않고 리스트업된 유저들에 한해 보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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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업된 유저에 한정된 보팅, 연재 소재의 고갈 여지 및 뉴비 유입 감소 등에 따라 최근 이 태그는 사용빈도가 급감 추세에 있는 모습입니다.


10) JJANGJJANGMAN


역시 카테고리를 분류하는 태그는 아니지만, KR커뮤니티의 대표적인 기본보팅 태그 중 하나이기에, 참고삼아 넣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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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그는 연초에 시작되었고, 당시에는 SP당 보상이 높던 때라 적은 가중치로도 많은 이들에게 보팅해 줄 수 있었으나, 점차 SP당 보상이 낮아지면서 보팅을 받는 숫자가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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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보팅이 중단되면서 이를 모르는 일부 사용자들만이 습관적으로 조금 쓸 정도로 태그 사용빈도가 줄었다가, 최근 보팅이 재개되면서 다시 사용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데이터로만 보면 이 태그는 200~250명 정도의 KR커뮤니티 유저에게 약간의 기본보팅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줄어든 태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글에서는 새로 생겨난 다양한 태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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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글 완성도가 항상 좋아서 작성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네요.
피라미지만 응원하고 갑니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파프리카님!

늘 놀랍니다. ㅇ_ㅇ ㅎㅎㅎㅎ 깔끔한 글솜씨 본 받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그냥 숫자 뽑는 거라, 하고 계신 작업들 대비 훨씬 쉬운 걸텐데요.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ㅎㅎ 익숙하셔서 그렇겠죠. ㅎㅎ 다른 사람들이 하면 어려운 업무일듯요 ㅋㅋ 예.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ㅎ

태그 사용 추이만으로도 스팀잇 분위기가 확 파악되네요.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디앱들의 태그 수 추이를 다음 편에 올려 드릴께요.

정말 전체적인 볼륨이 많이 줄긴 했죠~
분석글 감사히 잘 봤습니다~ : )

네 빈자리의 일부는 디앱 태그들이 채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쪼그라든 보팅 파워로 인해 제몸 챙기기도 쉽지 않아서 뉴비지원이 잘 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네 그리고 생각해보니 과거 뉴비분들은 대부분 올드비가 된 것도 조금은 작용할 것 같네요.
푹 쉬시고 괜찮은 한 주 시작하세요!

이걸 보니 kr-steemit은 사실상 거의 제 전용태그였군요ㅎㅎ 사실 태그를 쓰고 태그를 눌러본적이 거의 없어서 몰랐는데. 이 글보고 생각나서 gomdory 일기장도 kr-series는 일단 뺐습니다. joceo00님 큐레이션의 경우 제가알기론 태그로도 확인을 하시다가 hf20이후로 봇을 바꾸신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태그 관계없이 보팅이 대부분 되는 것 같아요.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네 다른 태그와 달리 steemit steem에는 사용자들이 kr을 잘 안 붙였던 것 같네요. 좀 일관성이 없었네요.
괜찮은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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