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레오(@leeyh)입니다.

오늘은 스팀잇의 침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스팀잇의 최절정기는 올해 1~2월이 아닐까 합니다.
스팀시세가 1만원을 찍고 내려왔기 때문에 기대심리가
컷고, 암호화폐에 대한 글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돈버는 블러그라는 이미지로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암호화폐에 대한 열기가 식으면서 스팀잇 SNS도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가입자수는 야금야금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올라오는
포스팅수는 눈에띄에 줄어들고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스팀시세 하락으로 보상이 줄었다는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광고가 없이 오직 보팅에만 의존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스팀과 스달이 내려가면 보상도
급격히 하락하게 됩니다.
스팀잇 KR에서 나름 인지도가 높다는 분들의 월 보상
내역을 체크해 보면 본인들의 주장과는 달리 20만원이
안됩니다.
(보상내역은 https://steemworld.org/@계정명 으로
확인가능합니다.)
정말 열심히 tasteem에 포스팅을 하시고 10위안에
자주 드시는 분들도 보상이 월 40만원이 안됩니다.

결국 광고시장을 개방하지 않는다면 지금상태로는
스팀잇이 SNS로 성장하기가 쉽지 않고 전업 스티미언
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투부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수입을 올리는
블로거들이 늘어나면서 양질의 포스팅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유저들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중에도 이어폰을 끼고 유투부로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을 음성만 듣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 할머니들도 침대에 누워서 유투부를 라디오처럼
듣는 분도 많으십니다.
아무래도 읽는것보단 동영상+음성이 더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이 됩니다.
얼마전 스팀잇에서 가장 유명하신 @granturismo 님이
유투부 채널을 개설하셨습니다.
저도 잠시 들어가 봤는데 목소리 들으니 더 친근감도
생기고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도 말로 해주시니
더욱 전달력이 강했습니다.

스팀잇도 SNS로 성공을 하려면 유투부 처럼 광고를
탑재한 동영상 SNS가 SMT로 나와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dtube가 있지만 뭔가 많이 부족합니다.
만약 유투부보다 더 보상이 크다면 인기 유투버들도
많이 넘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