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여기까지만!!
어느 순간 물을 봐도 들어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늘 부모님얼굴도 뵙고
보고 싶어하는 손자 얼굴도 보여드릴겸
부모님 집 근처 유원지를 갔습니다.
한명의 친구를 대려간 덕에 아들 @bakhasatang 은
긴 시간을 너무 재미있게 놀았죠.
평상을 빌려 음식을 먹으며
부모님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고
낮잠도 자고 했습니다.
지하수로 만든 수영장과 놀이시설에도
불구하고 똭!!! 무릎까지만 담그고 왔네요.
3~4분 담그면 시원해 질만큼 차가운 물입니다.
올여름 물놀이는 끝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물놀이 하면 물속에서 안나오던 때도 있었는데 ㅋㅋ
물놀이보다는 그냥 편히 쉬는 게 더 좋으셔서 그런가요?ㅎㅎ
아드님도 스팀잇을 한다는 게 정말 멋진 부자네요^^
저는 물만 보면 그냥
바로 들어갑니다.
어떻게 발만 들어갈 수가
그건 물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요.
더우기 이 염천에
저도 제자신이 이상하더라구요. 뭔가 꼭 물에 들어가면 안될것 같고 ㅎㅎㅎ 그랬던 하루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