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아버지도 그러셨겠지..

in #kr7 years ago

회사일로
육체가 피곤하고,
마음도 슬슬할때,
가족이 전부구나 싶을때
갑자기 막막하게 느껴질때
외로울때

손에 봉지 하나
마음을 담고

무거운 발을 끌고
집으로 터벅 터벅

집이 가까워 질때마다
어두움은 털어버리고
웃는 얼굴로
힘있는 어깨로
든든한 가장으로
변신

오늘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일찍 자야지..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IMG_67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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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의 무게를 이제는 비트님이 안고 가시네요.
오늘도 고생했습니다. 한 가정의 아버님!!!!!
내일도 힘내십쇼!!!!!!!

뭔가 가장의 무게가 느껴지는 슬픈 글인 것 같습니다 ㅜㅜ

검정봉다리에 들어있는건 몰까요? 킹비트님 아드님이 킹비트님 들어오실때마다 좋아하실거 같아요^^ 편안한밤되세요^^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여?? 궁금합니다..
그런데 새끼손가락이 왜 위로 올라가있죠...ㅋㅋ

음료수 마실때도 위로 올라가는 버릇이 ㅋㅋ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가시는 이시대 아버지들 모두 대단하십니다!
가족과 함께 피로를 녹이시고 편안한밤 되세요~!

저도 요즘 애들이 크면서 뭔가를 사들고 들어가는게 늘어가고 있네요...
아이들의 웃음과 기뻐하는 모습을 보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가장께서 사오신 봉투를 맞이하는 자식의 웃는 얼굴을
보기 위해서 사오신다는걸 지금에야 실감하는 요즘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저도어렸을때아빠가꼭먹을걸사들고들어오셨어요그때생각이나네요 팔로할께요~^^

이 시대 가장분들 응원합니다!!!
어쩌다 저희남편을 바라보고있으면 가장이라고 가장역할하는거보면 안쓰럽고 예쁩니다 ㅎㅎ 봉다리에 든건 무엇일까여 ㅎㅎㅎ

저게 무얼까 궁금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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