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깊은 위로를 전하며..

in #kr7 years ago

죽음은 필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이별이 슬플뿐입니다.
준비 없이 맞이한 이별은
아쉬움으로 더욱더 가슴을 조여옵니다.

누가 알았을까요?
친구들과 떠들고
아들과 포옹하며
가는 길 조심하라던
그 만남이 마지막일줄..

건장한 체격도
병치레 없던 이력도
죽음의 부름 앞에선
무용지물

동료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부모님이 자꾸만 떠오르는 밤..

엄니, 아버지 목소리가
듣고 싶은데
지금 전화하면
화들짝 놀라며
가슴을 쓸어내릴
두분임을 알기에
기억을 더듬어
추억을 만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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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7: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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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다른 삶의 시작이 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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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언제가는 오게되는 당연한 것이지만, 갑자기 사라져서 멀어진다는 것이
두려운 거지요

생각치 못한 시간의 부모님 전화에 놀라는 자식..
생각치 못한 시간 자식의 전화에 놀라는 부모님..
봽지는 못했지만, 아버님을 떠나보내시는 킹비트님의 동료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킹비트님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저는 때때로 부모님 없을 미래가 무섭기도 합니다

킹빗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식장에서 있을때 호실이 비워지자마자 무섭게 채워지는것을 보고 뭔가 씁쓸함이 묻어나오더군요....

마침, 그 아름다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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