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쫌 빠져봐?!?!

in #kr7 years ago

무거운 옷을 벗고
따뜻한 모자를 벗고
가벼운 발걸음

아 ~
살랑살랑 바람을 기다렸는데
일렁일렁 설래임을 바랬는데
간질간질 햇살을 기다렸는데

이건 머야
너무 하잖아

넌 너무 빨라
넌 너무 자극적이야
넌 쫌 빠져봐

난 아직 봄이랑
만나지도 못했다...

IMG_41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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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 열 받았나 보네요.
내일은 봄비가 기다리고 있네요.

여름으로 건너뛰나요 ㅎㅎ

👨 치직치직~ 거기 지금 비트대장 얼마인가요? 스팀은요?

오늘 낮엔 더웠지요.
벌써 반팔 입은 사람들도 있어요.

봄이여오라~~~

아직 봄이 다 오지는 않았어요 ㅎ
낼 비오고나면 예년의 봄이 다시 올거예요.

시가 왠지 마초스럽습니다.

일렁/ 살랑 /간질 이런단어 어디서 마초가 있습니꽈~~~~~ ㅎㅎㅎㅎ

근데 정말 올해는 더위가 빨리 찾아온다는 예측이 있더라구요. 저도 어제 아 이대로 이렇게 여름이 오는건가 했습니다. ㅎㅎ 오늘 이 비를 반갑게 맞이해야하려나봐요~

제 예상으론 이번주가마지막 봄일듯 싶은데요 ㅎㅎㅎ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랑 얼렁얼렁 만나보셔요.
지금 봄이 와서 다음 여름으로 넘어가려고 한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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