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이 하는 잔소리
베이비 빌리라는 어플을 깔았습니다.
현재 태아가 얼마나 컸는지 지금 시기에 무얼하고 조심해야할지 자세히 알려주는 유용한 앱입니다.
아내와 같이 쓰고 있는데 문제는 이녀석이 잔소리가 심합니다.
"아빠, 엄마 다리 주물러주세요"
"아빠, 지금은 태담할 시간이예요"
"아빠, 맛있는 거 엄마에게 해주세요"
앱 알림으로 오니까 아내가 자꾸 불러서 시킵니다 ㅋㅋㅋ
어련히 잘하고 있는데 말이죠.
콩쥐는 안시켜도 잘합니다. 시키면 또 해야죠 뭐...
그래 이번엔 뭘 도와줄까?
이런 어플도 있군요 ㅎㅎ
신기한게 있더라구요. 같은 달 태어나는 산모들과 커뮤니티 형성이 잘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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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지옥이다
여보 딱뽁이가 랍스타 먹고 싶대~ ㅋㅋㅋ
... 랍스타 ㅠㅠ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게맛살 줘야할거 같아요ㅋㅋㅋ
와 착한 남편 👏👏👏
우리 남편은 앱을 지웠을지도......
아내폰 앱 알람을 끄고 싶은데 잠금을 풀 수가 없습니다 ㅠ
안돼 !! 어플 !! 그러지마 ㅎㅎㅎㅎㅎ
저는 이미 틀렸어요... 어플의 노예입니다. 시키는대로 해요 ㅋㅋㅋ
이 어플 나오기 전에 둘째까지 낳아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ㅋㅋㅋ 뭐든 타이밍이 중요한 듯하네요
ㅋㅋㅋㅋ 벌써부터 어플로 육아지옥(?)을 경험하고 계시네요ㅎㅎㅎ
그래도 10개월후에 나올 딱복이를 위해서라면!!! 'ㅡ' 크으!!!
생각만 해도 기분 좋으실듯 ㅎㅎㅎ
이제 시작입니다.
무엇이든 '"딱복이가 ..."로 시작합니다 이제 ㅋㅋㅋ
아직 2cm도 안되는 데 고녀석 요구사항이 참 많아요
9월 2일 불금 ~ 로또 프로젝트 진행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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