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한테 배우기-작은 습관의 힘(#130)

in #kr-series5 years ago (edited)

나는 뒤늦게 워렌 버핏을 알게되었다. 어쩌면 스팀잇을 하고부터인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피드에 올라오는 글을 가볍게 읽는 정도였다. 근데 조금씩 알수록 더 빨려든다. 내친 김에 그가 살아온 생애 전반을 알고 싶었다.

버핏은 대공황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경제대공황으로 직장을 잃었다. 버핏이 일찍이 투자에 눈을 뜬 것은 이런 시대 분위기와 아버지 영향이 컸으리라. 6살에 처음으로 돈벌이를 하게 되니 말이다. 버핏에게 돈벌이는 배움이자 성장이다. 식구들과 여행지에 가서도 콜라를 팔곤 했다. 주식투자도 11살에 시작했다. 이렇게 성장하니 투자에 대해서는 나름 물리가 트인 셈이다.

그의 투자 철학은 비교적 간단하다. 첫 번째 원칙은 원금을 잃지 마라.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마라.

그러기위해 그는 선택과 집중을 한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집중한다. 남들이 아무리 수익이 좋다고 해도 눈을 돌리지 않는다. 그는 야구를 빗대어 말하곤 한다. 야구에서는 스트라이크 아웃이 있지만 투자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공이 올 때까지 마냥 기다려도 된단다.

버핏을 공부하면서 느끼는 건 아이들 교육에서도 참고하면 좋겠다. 요즘은 진로나 직업 교육이 어느 정도 되지만 내가 볼 때는 살아있는 교육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니까 이론이나 기껏 일시적인 체험 교육 정도다.

버핏처럼 스스로 계획하고 돈을 벌어보는 교육. 자신이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으로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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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싹은 6살부터^^

빠를수록^^

산 교육의 표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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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들은 대부분 자라면서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하더라고요.

빨리 가는것 보다 멀리가는게 중요함을 알려주는 최고의 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멀리 오래 천천히 꾸준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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