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2. 퀀텀(QTUM)은 무엇인가?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image.png

퀀텀은(QTUM)은 무엇인가?

퀀텀은 싱가폴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스마트 계약이 구동가능 하며 dApp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퀀텀은 비트코인의 코드를 기반으로 생성되었으며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지분 증명(Proof-of-Stake)방식으로 운영하는 블록체인입니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합치면서 작업 증명 방식에서 지분 증명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죠.

작업 증명과 지분 증명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 쉽게 설명되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쉽게 이해하는 암호화폐 합의 알고리즘

퀀텀 코인의 최대 발행량은 100,000,000개로 현재는 대략 88,600,000개 가량만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분 증명방식을 사용하여 매년 1% 미만의 인플래이션을 가지며, 2018년 6월 16일 시가 총액 기준 암호화폐 시장에서 19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퀀텀이 이더리움보다 나은 점?

암호화폐 시장에는 스마트 계약 구동 가능한 수십개의 플랫폼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이오스, 네오, 에이다, 비체인 등이 있으며 현재 가장 상용화된 이더리움 플랫폼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려 합니다. 그렇다면 퀀텀은 이더리움의 어떤 문제점을 해결하려 하는 것일까요?

이더리움은 우선 아직까지는 작업 증명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샤딩, 플라즈마 같은 기술들이 추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여러 번의 하드 포크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드 포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은 하나의 블록체인이 두 개로 쪼개지면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전체 블록 체인을 다시 다운로드를 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는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감소시키는 요소이며 퀀텀은 이러한 부분을 해소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퀀텀은 주로 기업을 위한 블록체인을 만드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이더리움은 1초에 7~15개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반면 퀀텀은 이론상으로 최대 20,000개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고합니다. 지금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하였으며 좀 더 자세한 내용으로는 블록 생성시간은 120초 미만, 블록 사이즈는 2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비트코인의 블록 사이즈가 1MB 인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보다 2배 큰 블록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퀀텀의 가장 큰 특징

흠... 굳이 퀀텀 말고도 다른 플랫폼들을 보면 이더리움의 문제를 잘 해결한 듯 싶은데, 차별화 되는 특징이 없나? 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데, 퀀텀은 그 어느 플랫폼도 가지지 못한 흥미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퀀텀 = 비트코인의 안정성 + 이더리움의 기술력

우선 퀀텀은 다른 암호화폐와의 상호관계를 가지면서, 쉽고 더 안전한 스마트 계약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퀀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합쳐놓은 것이라 했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퀀텀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구동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층을 추가한 것이죠. 이렇게 함으로써 퀀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새로운 개발에 대한 이득을 취할 수 있으며,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계약 또한 퀀텀으로 쉽게 옮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퀀텀의 기술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합치다니... 정말 엄청난데? 그런데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길래 이런게 가능할 수 있는거지? 퀀텀은 비트코인의 안정성과 이더리움의 기술의 합쳐논 것과 비슷합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서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구동하게 하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 (EVM)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여기서 문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퀀텀은 Account Abstraction Layer를 추가하여 위의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Account Abstraction Layer는 이더리움의 EVM과 비트코인의 UTXO 기반의 블록체인의 정보를 오갈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통로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VM은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고, UTXO는 소비되지 않은 거래 출력 값으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 둘에 대해서는 이런게 있나 보구나 하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퀀텀이 이러한 것들을 하나로 묶는 기술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것이 여기의 핵심입니다!

퀀텀은 Light client를 지원한다

이더리움을 포함한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스마트 계약을 구동시키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Full-Node가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Full-node란 그 블록체인의 데이터를 모두 가지고 있는 노드를 가르키죠. 하지만 퀀텀 플랫폼에서는 Light-client라고 해서 블록체인의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 계약을 구동시킬 수 있게됩니다.

저장공간이나 컴퓨팅 파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스마트폰이나 작은 칩에서도 스마트 계약을 구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는 퀀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는 퀀텀이 UTXO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간단한 결제 확인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 한 것이죠.

마치며

우선 퀀텀은 주로 아시아 시장을 타켓으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중국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퀀텀은 스타벅스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는게 정말 흥미롭습니다. 퀀텀은 중국의 이더리움이라는 별명을 달고는 있지만, 현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네오와 많이 비교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플랫폼이 시장을 장악할지는 모르겠지만 퀀텀의 기술은 눈여겨 볼만할 듯 싶습니다.


이번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팔로우와 업보트 부탁드립니다!

CNoLL의 암호화폐 분석 더보기

비트코인(Bitcoin)은 무엇인가?
이더리움(Ethereum)은 무엇인가?
리플(Ripple)은 무엇인가?
라이트코인(Litecoin)은 무엇인가?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는 무엇인가?
테더(Tether)는 무엇인가?
모네로(Monero)는 무엇인가?
스텔라(Stellar)는 무엇인가?
이오스(EOS)는 무엇인가?
네오(NEO)는 무엇인가?
온톨로지(Ontology)는 무엇인가?
아이오타(IOTA)는 무엇인가?
스트라티스(Stratis)는 무엇인가?
트론(Tron)은 무엇인가?
아이콘(ICON)은 무엇인가?
비체인(VeChain)은 무엇인가?
네뷸러스(Nebulas)는 무엇인가?
오미세고(OmiseGo)는 무엇인가?
파퓰러스(Populous)는 무엇인가?
골렘(Golem)은 무엇인가?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은 무엇인가?

follow me!

Sort:  

좋은코인인데 너무 힘을 못받으니 안타깝죠

언젠가는 올라가길 바랍니다!

퀀텀 가즈아~
스타벅스랑 파트너쉽맺었군요

아쉬운건 어떤 파트너십을 정확히 맺었는지는 찾아볼 수 없었네요 ㅠ

참.. 좋게보고있는 코인중 하나 퀀텀

좋은 코인이죠 퀀텀...!!

좋은글 감사합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4
JST 0.029
BTC 67334.81
ETH 3235.43
USDT 1.00
SBD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