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해주고 욕을 먹었어요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김골드입니다.

제 적성이 사람을 상대하는건 아닌가봅니다..

몇년동안 사람상대하면서 느끼기도하지만..

최근 재능마켓에서 직업상담을 하면서 제 재능을 구매해준 분의 직업상담 후기를 읽게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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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않은말을 적으셨더라구요~ 물론 불만족한거를 만족하라고 강요할수야없지만

내용을보니 그런 개념은 또 아니더라구요.

내가 잘못한건지 상대방이 잘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상대하는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상대방이 주로 45세 이상의 아저씨인 경우가 진상이 제일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20중후반 젊은 여성분이 이러시니 좀 당황스럽습니다

거의 젊은 사람들 주로 남자들을 상대하는경우 피곤하긴 해도 끝나고 뒤에서

지저분한 일이 생기고 이런적은없었는데,

최근에 재능판매하면서 여자도 상대하게 되면서 이런일이 처음발생하게됐네요~

여성비하아닙니다 저 여자좋아해요 ㅋㅋ
제가 여자맘을 잘모르나봅니다 ㅋㅋㅋ 여성에 맞는 감각으로 상담을해드려야하는데말이죠..

아무튼..
댓글 내용을 보니 직업적인 부분에 대해 상담을 요구한건데

뜬금없이 애인이야기를 꺼내서 기분이 나쁘시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화내용을 제가 다 저장했는데 애인이야기에 대한 부분은 10프로미만이고

거의 직업적으로만 답변해드린건데...뭔가 불만족스러웠나봅니다.

제가 직업적인 걸 세밀하게 얘기해주는데 자기가 생각하는 답변이나

기대했던 답변이 안들려서 그런가 상담 중반부터 반응이 뚱하더군요.

근데 제입장에서 딜레마가 생기는게

상대가 무슨 답변을기대하는지도 모르겠고 상담을 좋은얘기만 할수도 없는겁니다;;

또 좋은얘기만해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듣기좋은 입에바른말만하고 진지하게 안봐준다고말이죠~~ ㅠㅠ

이래서 사주봐주는사람들이 솔직하게 상담해주거나 방향을 제시하기보단

상업성으로 흘러가고 재미를 추구하게되고.. 돈되는 길로만 흘러가나봅니다.

사주 학원 두달다니고 철학원 차려서 승승장구하는 분 많다죠..

상담 어떤식으로 할지 눈에훤합니다만..그런식으로 하고싶진않은데 말이죠.

아무튼 이분이랑 상담하는데

그냥 계속듣고만있고 더이상 질문이없길래 올해와 작년의 흐름을 말하면서

금전운 애정운 직장운에 대해 그냥 살짝 짚고 넘어간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빳나봅니다;; 남자친구가 거리적으로 멀리있다 이런식으로만 말했는데

그게 왜 기분이 나쁜건지 이해가안되지만..ㅠㅠ

사주상담해줬을 당시에는 건강도 물어보길래 건강얘기도하고 뭐 잘봐줘서 고맙다고하고

마쳐놓고선 뒤에서는 저러는이유가뭔지 모르겠네요.

이번일이 생기고나서 그분 사주를 다시 사주를 들여다봤는데..

그냥 애정운이 불안한게 아니라 좀..거시기한 뭔가가 보이긴하네요.

제가 그런부분까지 본줄알고 기분이 나빴던 모양입니다.

근데 얼굴도 안보이는 남의 사생활 궁금하지도않고 그당시 그런 애정사에 대해

콕 짚어 말하고자 의도한 것도 아니었는데 ㅠㅠ 억울할뿐이죠.

오늘은 또 다른분이 상담을 요청하셨는데..마음이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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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비상식적인 사람은 있기 마련인가봅니당..회사를가도 알바를 해도 동아리내에서도.. 힘내셔요!

그러게요 힘이됩니다..프로필사진이 너무귀여우세요 ㅋㅋ

사람을 대하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죠 편의점 알바를 할 때도 진상 손님들이 많아서 힘드네요ㅠㅠ

편의점은 갠적으루..진짜 여성분들이 하기는 좀 힘들어보여요 ㅠㅠ
특히 밤에는 진상 진짜많을듯해요..아마 아재 진상들이..여자라구 우습게 보구 막말할거같아서 ㅠ

사주로 재능기부를 하시나요? 되게 신기합니다!! 사주를 보실 줄 아시나봐요... 저도 꼭 사주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팔로우하고 갑니다^^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재능판매사이트에서는 판매를하고..스티미언분들은..무료로 봐드리기도합니다.^^다른커뮤니티에서는 신청자가 많은데..여기는 아직 많지않네요^^ 저는독학으로 책으로합니다.

음...역시 인생사는데는 사람상대하기가 여간..힘든가요..그럴때일수록 당당해지세요!!힘내시구요!!

응원이됩니다 감사합니다.^^

아........ 속상하시겠어요. 선의가 악의로 변질되어 뒤통수를 칠때 참 아플거 같아요..
힘내세요~ ^^

그러게요 무조건적인 친절은..ㅠㅠ 때론 힘겨워집니다.

저도 소싯적에 대학가나 유명하다는 타로나 점집에 방문에 여러 경험을 하였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너무 상처 받지 마시고, 일 하면서 그런 일은 다반사라 생각되오니 이럴때일수록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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