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aiyoui (84)in #kr • 6 hours ago[카일의 일상#797]휴가 직전 기념 낮 스테이크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넘에게는 넘 자주 찾아오고, 저에게는 어렵게 찾아오는 듯한 휴가. 90일을 기다려야했던 첫 휴가 이후론 좀 더 빨리 찾아오긴 하지만, 자기의 휴가는 늘 느리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khaiyoui (84)in #kr • yesterday[카일의 수다#758]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넷플릭스에서 《고백의 역사》를 봤습니다. 배경이 1998년 부산이라 그런지 교복 입고 수학여행 가던 모습, 만화책 가득한 아지트, 친구들끼리 철없던 대화들… 와… 진짜 추억 돋더라고요. 부산에 있으면서…khaiyoui (84)in #kr • 2 days ago[카일의 수다#757] 보르네오의 향기를 담은 술, 투악(Tuak) 이야기말레이시아 보르네오, 특히 사라왁(Sarawak)과 사바(Sabah) 지역에는 특별한 전통술이 있습니다. 바로 투악(Tuak)이라고 불리는 쌀술이에요. 원래는 보르네오 원주민인 이반(Iban)과…khaiyoui (84)in #kr • 3 days ago[카일의 일상#796]새로 생긴 한국식 중국식당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제가 일하던 도시에 두 개 밖에 없던 한식당이, 최근엔 중국인이 연 한식당과 한국닌이 연 중식당이 생겼습니다. 기존 두 곳이, 어쩔 수 없이 가던 한 식당이다 보니 다들 오픈만을…khaiyoui (84)in #kr • 4 days ago[카일의 수다#756]인사가 제천이라지만, 사람 관리 어렵다“사람을 얻는 일은 복을 얻는 일이다.” 살면서 그렇게 못 된 사람들은 만나지 않았다고 (물론 많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았기에, 혹은 시간의 약으로 기억이 희미해졌는지 모르겠으나) 생각해왔는데…khaiyoui (84)in #kr • 5 days ago[카일의 일상#795] 말레이시아의 독립기념일 (8월 31일), 그리고 대체휴무일 근무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매년 8월 31일은 말레이시아에서 매우 뜻깊은 날이에요. 바로 ‘Hari Merdeka’, 말레이시아의 독립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1957년, 말라야(Malaya, 현 말레이시아의…khaiyoui (84)in #kr • 6 days ago[카일의 수다#755]스위스 여행 8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알고 보니 더 슬픈 이야기루체른 여행길에 들른 빈사의 사자상(Löwendenkmal) 은 처음엔 그냥 “웅장한 사자 조각상이구나” 하고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었어요. 절벽을 파내어 만든 커다란 사자가 창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은…khaiyoui (84)in #kr • 7 days ago[카일의 일상#794]말레이시아의 평범한 브런치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아침은 언제나 흥미롭네요. 부지런을 떨어야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오늘의 메뉴는 얼큰하고 향신료 가득한 락사(Laksa), 바삭하게 구운 카야 토스트, 부드러운…khaiyoui (84)in #kr • 8 days ago[카일의 수다#754] 《울어 봐, 빌어도 좋고》 웹툰 후기원작 소설은 보지 않았지만, 이미 팬덤과 인기가 상당한 작품이라는 건 웹툰만 봐도 느껴집니다. 이 웹툰의 가장 큰 차별성은 역시 작화! 정말 화려하고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서,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khaiyoui (84)in #kr • 9 days ago[카일의 수다#753] 말레이시아 EP 취소와 소득세 신고, 꼭 해야 하는 이유와 간단 절차말레이시아, 왜 소득세 신고를 꼭 해야 할까요? 말레이시아에서 Employment Pass(EP)를 통해 근무하다가 귀국하거나 근무를 마칠 때는 EP 취소와 함께 소득세 신고도 꼭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khaiyoui (84)in #kr • 10 days ago[카일의 수다#752]웹툰 ‘삼이는 재생한다’요즘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웹툰이 있어요. 제목부터 시선을 잡는 《모두 주목 오삼이는 재생한다》. 실은 이 웹툰도 어느 외국인의 후기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처음 제목만 보면 “뭐지? 재생한다는 게 무슨…khaiyoui (84)in #kr • 11 days ago[카일의 수다#751] 니아 동굴(Niah Cave), 신비와 삶이 공존하는 공간니아 동굴은 한눈에 보면 신비롭고 웅장한 자연의 선물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 현실적인 삶의 터전이자 생계를 이어가는 현장입니다. 보르네오 사라왁 지역의 니아 동굴은 고고학적으로는 선사시대 인류의 흔적이 발견된…khaiyoui (84)in #kr • 12 days ago[카일의 수다#750] 여름, 연하남, 10살 차이 : 두근거리는 웹툰 ‘중간에서 만나’ 후기주말에 별 기대없이 시작했다가 완전 푹 빠져 100화까지 단숨에 읽은 웹툰, “중간에서 만나 (Meet Me in the Middle)” 예쁜 작화(멋진 남자 캐릭터들)와 풋풋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 청춘의…khaiyoui (84)in #kr • 13 days ago[카일의 일상#793]사라왁주 의사당이 보이는 풍경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비가 오면 비가 와서, 비가 안 오면 너무 뜨거워서 부지런히 다니기 힘든 말레이시아. 그래서 그냥 높은 곳에서 바깥 풍경을 즐깁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주도, 쿠칭에서…khaiyoui (84)in #kr • 14 days ago[카일의 일상#792] 세 번째 만난 쿠칭, 비와 커피 향이 스며든 주말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벌써 세 번째 쿠칭(Kuching)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올 땐 그저 보르네오 섬의 한 도시 정도로만 알았고, 두 번째 방문은 관광지 몇 군데를 둘러보는 데 그쳤는데, 이번엔 큰…khaiyoui (84)in #kr • 15 days ago[카일의 수다#749]스위스 여행 7 장크트 갈렌 수도원 도서관스위스 동부의 작은 도시 장크트갈렌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장크트갈렌 수도원 도서관(Stiftsbibliothek St. Gallen)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khaiyoui (84)in #kr • 16 days ago[카일의 수다#748]스위스 여행 6 장크트 갈렌 수도원장크트 갈렌 수도원(Abbey of Saint Gall)은 스위스 동부의 도시 장크트 갈렌에 위치한, 유럽 수도원 건축의 정수라 불리는 유서 깊은 유산이라고 합니다. 이 수도원은 8세기에 아일랜드 출신 수도사 성…khaiyoui (84)in #kr • 17 days ago[카일의 일상#791]빡침 주의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매일 매일 직장에서나 밖에서나 빡치는 일이 많은 건 저 뿐인가요? 제가 나이를 먹어선지, 여유가 없는건지… 아님 다들 여유가 없어선지… 그런 일들에 일희일비하느라 지금까지 많은…khaiyoui (84)in #kr • 18 days ago[카일의 수다#747]말레이시아 비자 제도 이해하기 1년 넘게 직원들의 비자를 관리하고 있지만, 알면 알수록, 파면 팔수록 헷갈리는 말레이시아 비자에 대해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1 말레이시아 비자의 큰 특징 많은 분들이 “비자(Visa)” 하면 한국·미국처럼…khaiyoui (84)in #kr • 19 days ago[카일의 수다#746]늦었지만 대한독립 만세!!!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한국이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 1910년 한일병합으로 국권을 빼앗긴 뒤, 약 35년간 한국인은 언어·문화·이름까지 탄압받으며 식민지 지배를 견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