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외국어 정복기-JP#4]니게하지 feat.드라마로 공부해요

in #kr9 years ago

안녕하세요, 일본 드라마로 일본어를 배운 카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재미있는 일본드라마 한편 소개드릴까 합니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일명 "니게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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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 유이는 이름은 몰라도 얼굴 정도는 많이 아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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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개걸, 리갈하이 등에서도 매력 터지고, 영화 기린의 날개에서도 활약.
아! 그러고 보니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연공"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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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이뻤었는데, 지금도 이쁩니다만...

남주인 호시노 겐은 저도 처음보는 배우에요.
그래서 처음엔 넘나 이쁜 유이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라마에서 계속 보다 보니 나름 귀요미 매력이 있더군요.
검색하다보니, 이 사람이 일본에서 유명한 싱어송 라이터라고 하네요.
실제 이 드라마의 OST를 부른 사람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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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대략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도 계약직 외에는 직업을 구할 수 없는 주인공 모리야마 미쿠리(아라가키 유이)와 명문대학 졸업 후 고액 연봉을 받는 시스템 엔지니어, 연애 경험이 전무한 35세 독신 샐러리맨 츠자키 히라마사(호시노 겐)과 고용관계라는 명목하에 계약 결혼을 하고, 가사의 대가로 계약 남편인 츠자키에게 매달 월급을 받으며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시작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둘 사이에 피어나는 감정변화와 그로 인해 야기되는 상황들을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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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연애 드라마라기 보다는, 현대 독신 젊은이들의 고민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드라마에요.

미쿠리는 계약직으로 일하던 회사에서도 일도 잘하고, 유능한 직원이지만, 이상하게도 정직의 기회는 늘 자기보다 능력이 부족하고 어리숙한 사람에게 밀려 버려요. 드라마에서 자세히 나오진 않지만, 오히려 미쿠리의 똑부러지는 성격이 상사나 주변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이해 안되는 상황인 것이죠. 그런 그녀의 성격에 대해 고민도 하지만, 결국은 그녀가 잘 하는 일을 찾게 되는 거지요.
우연히 아버지 회사 동료인 히라마사의 가사 도우미로 일하게 되는데, 그녀의 깔끔한 성격과 평소 어머니를 도우며 배웠던 가사 경험때문에 너무나 깔끔하게 집을 정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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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히라마사는 자기 관리가 분명한 일명 초식남, 그래서 어중간하게 일하거나 자기 생활에 간섭하는 아주머니 가사도우미들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계속 바구다가, 미쿠리는 너무나 완벽하게 청소도 식사준비도 해내서 단 번에 마음에 들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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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형식도 재미 있습니다.
약간의 가상 설정에서 미쿠리가 현재의 상황이나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장면들이 있는데 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미쿠리라는 캐릭터가 원래 혼자 망상을 즐긴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이런 장면들에서 유이의 매력이 터지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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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가사 도우미로 지내게 되면서, 당연히 둘에겐 어떤 미묘한 감정이 생깁니다.
둘의 관계가 발전할수록 미쿠리는 이로 인해, 고용주와 자신의 관계가 애매해지는 걸 고민하고, 그로 인해 자신이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도 고민합니다. 또 흔히 말하는 아내로서 당연시 되어버리는 가정일에 대해서 "가족에 대한 당연한 봉사"가 아닌 자신의 일적 영역을 지키려 하는 고민에서 저희에게도 많은 시사 거리를 보여줍니다.
또한 초식남인 히라마사이기에 가능한, 고용주로서 고용인에게 어떻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줄지를 늘 고민하는, 그래서 두 사람이 늘 함께 고민하고 서로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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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과정이 늘 순탄하지만은 않지만요.
그게 진짜 현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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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드렸듯이, 단순히 연애 드라마가 아니라, 고학력자들의 취업 불황이나 열정페이, 이성에게 관심이 없어지는 초식남녀 같은 여러가지 문제를 보여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난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실제로 일본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 일본 지인에게서 소개받은 드라마이기도 하고요.

가족에 대한 당연한 봉사로 여겨지는 가사에 대한 금전적 가치 환산이라던가, 결혼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시원 명쾌하게 풀어낸 드라마라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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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일드로 .... 일본어 배운 1인 추가요 .... ㅎ

정말 열심히 보고 듣고 입으로 외쳤는데 ... ㅋ

외쳤는데?ㅋㅋㅋ 딱 열심히 안하는건 그냥 장기전으로 가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니게하지!!!너무재밌게봤어요 ㅠ 아라가키유이는 언제나예쁘고 사랑스럽네요 ㅠ ㅠ 남주도 귀요미였구요 ㅋㅋ 춤추는엔딩신도 좋았고여주 이모역으로나오신분도 상당한미모를가지고계셔서 놀랐습니다 ㅎㅎ

네네~ 인물들 다 개성있고. 춤추는 엔딩 한번씩 따라하고 그랬어요.여자들은 되게 공감할것같은데 남자분들은 어떨지 .. 음.. 프로필보니 남자분 같은데.. 음. (다음 말을 몬하겠네)

전 남자예요 ㅎㅎ 그래도 충분히 공감하고 재미도있고 현실적인드라마였네요^^ 계약결혼이라는자체가 불법이라비현실적이라고해야하나 ㄷㄷ

계약결혼이 불법인가요? 그래서 계약인거 안 들키려고 애쓰는게 나름 이해가 되는 상황들?ㅋㅋ 근데 또결혼에대한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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