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요리사#9]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 The most delicious food?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Hi, it's Kyle.

오늘도 영어사관학교수업 8시간을 마치고, 과제까지 완료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어제와 달리 집엔 혼자네요.
친구가 예정보다 빨리 돌아갔거든요.

I just came back from the company after finishing English lesson which was for 8 hours.
Unlike yesterday, I'm at home alone today.
My friend went back home earlier than that she planned originally.

혼자서는 요리를 잘 안하는데,
오랜시간 공부를 했더니 매우 허기진 데다,
남은 음식 재료들이 상할까봐,
저녁을 했습니다.
I don't normally cook just for myself.
But to get rid of ingredients, I cook today. And I'm really starving after 8 hours' study.

(피곤한 관계로 요리 과정 생략...^^;;;)
(I'm not going to post the progress of cooking, coz I'm really tired today.)

오늘은 메뉴는 친구가 일본에서 가끔 간단히 해먹었다는 김밥과
Today's menu is Kimbab which my friend used to make sometimes in Japan when she missed Korean food.

가쓰오부시 육수를 낸 국물 떡볶이
The tteokbokki with the soup of dried bonito

집에 있는 야채는 다 넣었네요.
당근, 양배추, 송이버섯, 대파
I use all vegetables from my fridge.

이 김밥, 특별한 재료는 안 들어갔는데 은근 맛나네요.
Ingredients in the Kimbbab are less than what we normally use, but it is really delicious.

그리고 삿뽀로 여행의 기념품, 클래식 맥주까지...
넘나 열공(?)했더니 시원한 맥주 한잔이 절실하네요.
I have to drink this. It is my reward for hard study today. I bought Sapporo beer in Chitose airport in Sapporo.

여러분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요리가 무엇인가요?
What is the most delicious food for you?

저는 오늘 저녁,
너와 함께 먹는 요리.
너를 위해 만든 요리.
라고 말하고 싶네요.
I would say...
It is the food I enjoy with you,
The food I cook for you.

무엇을 먹던 누군가와 함께 먹어야 맛나고,
무엇을 하던 누군가를 위한 요리가 제일 맛나다는 생각이 드는 저녁입니다.
일주일이지만 짧게나마 친구와 지냈던 시간이,
친구를 위해 요리하고, 함께했던 저녁이 그리운 날이네요.
I think it doesn't matter what you eat, but the matter is who you are eating with.
Also when I cook for someone else, that is one of the happiest moments.

다들 소중한 누군가와 맛있는 저녁드셨죠?
좋은 밤 되세요~^^ @khaiyoui

Who was there for you tonight?
Hope you had a good weekend. Night night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