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외국어 정복(?)기-일어편#7]일드 Good Morning Call(굿모닝콜)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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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외국어 정복기라 쓰고, 단순한 경험담이라 읽을 수 있는 “카일의 외국어 정복기” 일어편!입니다.

'꾸준히' 관심을 갖는 방법으로 택한 영화/드라마 감상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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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클릭했다가, 뭥미 하며 무시하다가 어느샌가 보고 있는 일드 “굿모닝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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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독립을 결심한 고등학생 남녀가 부동산 사기를 당하며, 어쩔 수 없이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입니다.
한마디로 순정이죠.
예상하시겠지만, 만화 원작을 토대로 한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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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가 2001년에 출판된 거 치고는 드라마화가 꽤 늦게 된 편이네요.
저도 이 만화를 봤지 싶은데, (그림은 꽤 익숙하거든요) 기억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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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시겠지만, 남자주인공은 잘생긴 건 기본, 운동과 공부, 뭐 하나 빠지는 거 없는 꽃미남,
그래서 학교에서는 완전 인기남이죠.
다만, 그에게는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은 아픈 기억이 있는 남자죠.
그래선지 원래 성격이 그래선지 늘 우수에 젖은 표정.
그래서 여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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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또 예상되겠지만) 여자 주인공은 공부도 못 하고, 덜렁대고, 눈치도 없는,
그럼에도 장점이라고는 솔직하고, 상냥함 밖에 없는 그런 캐릭입니다.
(실제로 드라마에서 그리 얘기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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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사람은 학교에서, 집에서 많은 일을 겪으면서 결국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지요.
먼저 여자주인공이 짝사랑을 시작해서 혼자 안달볶달하고,
남주는 8년간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지만, 곁에서 늘 신경쓰이게 하고, 신경 써주는 여주에게 어느샌가 사랑에 빠진다는, 예상 가능한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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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엔 그들을 도와주는 친구들도 있고,
중간 중간 남주와 여주를 유혹하는 남자와 여자들이 스쳐가지요.
그럴수록 둘의 마음은 깊어만 간달까...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순정만화 광팬에, 일본만화, 드라마 다 좋아하는데,
어떤 오글거리는 것도 완전 몰입해서 잘 보곤 했는데,
이 드라마 꽤 고난이도 입니다.

여주, 물론 만화책이라면 용서되고, 이해가 될 행동이긴 하지만,
덜렁되고, 혼자 상상하고, 히죽거리고 하는 그 연기....
아주 잘 하는 편인 것 같네요.
그런데, 참....현실에 저런 여자가 있다면 정말 약간 병원 상담을 받아봐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 사납고, 기분은 정말 오락가락,
남친의 모든 행동과 말에 신경쓰고,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고,
불안해 하고...
그러면서, 남주가 한번씩 하는 손짓, 말에 그간의 고민은 싹 다 날아가서, 헤죽거림서 좋아한다고 말하는...
순정만화 전형적인 여주의 모습 참 힘드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보면서 참 씁쓸했습니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든건가?
왠만한 오글거림에도 꿋꿋이 잘 보던 나인데, 나 왜 이럴까? 하면서...ㅠ.,ㅠ

그리고 또,
이 여주, 공부는 뒷전, 늘 남친에게 맛나는 식사 차려주고,
맨날 남친(결국 둘은 남친 여친이 되긴 합니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연연하고...
어찌 생활이 되는건지...

물론 남녀관계가 우리나라와 일본이 조금 다르고,
연애와 사랑의 방식이 다름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이건 좀 심하다 싶더군요.

아님 이 만화가 2001년작인데, 그간의 세월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 해서일까요?

남친은, 부끄러워서?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여친에게 좋아한다거나, 질투한다거나,
전혀 애정 표현을 안 합니다.

그럼에도 여주는, 사실은 이 남주가 매우 상냥한 사람이고, 자기를 사랑해준다고 얘기합니다.
드라마 2~3회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 때만 “좋아해”, “내 곁에만 있어” 이런 대사를 날려주는데 말이죠.

하....지켜보는 게 너무 힘든 와중, 시즌 1, 17편을 다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일어 듣기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때로는 지루하면 화면을 좀 넘기기도 하면서요...

이 정도로 얘기하면서 왜 이 드라마를 보나 싶지요?
그러게요.
제가 뭔 시리즈를 하나 시작하면 좀 끝을 봐야하는 성격인지라...

그런데, 이게 시즌2도 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대학에 간 그들이죠.
대학에서도 남주는 여전히 인기많고, 무뚝뚝하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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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주는 1년반이나 사귄 여친이 모르는 여자랑 있거나 하면 금새 불안하는 건 여전...
아무리 공부(?)를 위해서라지만 제가 이 드라마 끝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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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여주인공, 후쿠하라 하루카양
98년생.
이뻐보일 때도 있지만, 아닐 때도 많고,
역시 일본과 한국의 미기준 차이일까요?
그리고 순정만화 여주인공을 아주 잘 연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짜증이 몰려오지만;;;)
정말 이런 캐릭이 실제한다면....-_-;;

근데 보는 내내 왜 김재원이 생각나는지...
여자 김재원같은 느낌이...
눈때문인지, 입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무튼 계속 생각났습니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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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남주, 95년생 시라이시 슌야
첨 이 드라마를 봤을 땐, 꽃미남에 잘못 캐스팅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들다가...
어느샌가 자꾸 오다기리 슌이 떠오르더라고요.
머리스타일때문에 닮아 보이나요?
아님 눈매가...확실히 닮은 건가요?

무튼, 꽃보다 남자의 레이~ 이제는 나이가 들어 연륜있는 연기를 보이고,
이런 청춘 드라마는 새로운 인물들이 만들어가고 있네요.
세월이 야속하여라~ ㅎㅎㅎㅎㅎ

무튼 저에게 이래저래 세월을 느끼게 해주는 일드 “굿모닝콜”

오글거리는 걸 좋아하시거나, 혹은 두근거리는 청춘이 그리우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시즌2에 새로 나오는 서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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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도 혹시 울나라 배우 중에 누구 닮지 않았나요?
자꾸 한국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외모입니다.
(확실한 일본인 맞습니다만, 95년생 스기노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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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 please can you write next post in english please sir i follow you for long time but me dont understand your post

일드 본지 꽤 됐네요.
프로포즈 대작전도 재밌게 봤었는데... 요것도 재밌어 보입니다.

프로포즈 대작전 배우들이 다 너무 좋았었죠~
특히 주인공 남자...잘생겼지만, 이때는 연기를 잘 못 했던 듯...그래서 잘생김으로 커버한? ㅎㅎㅎ

드라마는 처음엔 뭥미하다가 빠져드는경우가 종종 있죠ㅎㅎ

ㅎㅎㅎㅎㅎ 맞습니다. 중국, 대만 청춘 드라마나, 일본 드라마...
멍미 하다가 짜증나서라도 계속 보게 되는...
근데 요즘은 좀 시간낭비란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게...늙었나 봅니다..
(그 시간에 더 잼난 것들 보지 라는 생각???)

일드는 리갈하이나 한자와나오키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그 남주 나오는 드라마 많이 보셧네요. 최근에도 설화같은 내용으로 영화 찍은 거 같던데...
리갈하이~ 한자와~ 짱짱이죠!!

You received 100 % upvote as a reward From round 3 on 2018.08.28. Congrats!

서브남은 택연을 엄청 닮은거 같아요. ㅎ
두근거림이 필요한데 ㅋㅋㅋㅋㅋ 이 드라마를 봐야하는걸까요.ㅎㅎㅎ

그쵸? 계속 보다보니 눈매가 택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슈쥬에 한명 같기도 하고...
무튼...오글거림이 필요하시다면 강추~
(이렇게 오글거리는 걸 예전엔 왜케나 좋아했는지, 지금은 오글거리기만한 거 보니 늙었나봐요...드디어..ㅠ.,ㅠ)

외국어 공부를 꾸준하게 열심히 하시는군요.
엄지척!!멋집니다.
저도 다 잊어가는 영어나 좀 잡아볼까요?
라고 맨날 입으로만 말합니다.ㅠㅠ

ㅎㅎ 말이 공부지 그냥 드라마 보는 거에요~
단지 영어나 표현 한 두가지 정도는 기억할려고 신경은 쓰구요~
왕좌의 게임도 첫 시즌 볼때는 거의 못 알아들었는데, 계속 듣다보니 조금은 더 들리더라고요.
걍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시다 보면 조금씩 알게 모르게 하실거에요~
언어는 스팀잇 처럼 꾸준히~ 벼락치기는 어려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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