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어디까지 가봤니#2]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사찰, 동국사 @군산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군산 여행 중에 특별한 사찰에 방문을 했었는데요.
순간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사찰이였죠.
군산 동국사
동국사는 일제강점기에 일본형식으로 지어진 사찰로,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사찰입니다.
동국사 대웅전은 2003년 등록문화재 제 64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동국사길16
동국사 입구부터 눈길을 끄는 이 아이...
식물이 어떻게 저렇게 자라지요?
누군가 의도해서 심은 건가요?
아님 원래 저렇게 자라는 식물인가요?
벽속에서 자유롭게 혹은 마음대로 자란 듯한 이 아이~
그러나 완벽한 장식을 이루고 있네요.
사찰 입구에서부터 마음을 끌려 한참을 쳐다본 아이였습니다
(누구 이 아이 이름 아시는 분~)
바로 대웅전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여느 절과는 다른 이 느낌?
그러나 익숙한 듯한 이 느낌~
1909년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일본 승려들에 의해 세워진 이 사찰은 해방 전까지 일본의 사찰이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가 봐 오던 그 대웅전과는 모습이 다르지요?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네요.
종각이 있네요.
잘은 모르긴 하지만, 일본 여행에서 보던 그 것이네요~
그리고 자그마한 연못이 있습니다.
살짝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연못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그리고 이 일본인이 지은 사찰에 위안부 소녀상이 서 있습니다.
소녀상의 손목에 많은 이들의 마음이 담긴 장신구들이 남겨져 있네요.
그리고 일본 조동종 한 주지가 발표한 참사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동국사 기와로 빗물이 떨어지네요.
연륜이 느껴지는 대나무숲입니다.
비가 와서인지 그 초록빛에 깊이감을 더하네요.
우리나라의 대웅전이라고 적혀 있지만, 우리나라 것인 것 같지 않은,
그러나 지금은 우리나라의 것인 동국사의 대웅전.
동국사 바로 뒤에 위치한 대나무 숲입니다.
기대하지 않았기에 의외였던,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 마저도 공유하고 있는 군산의 동국사
우리나라에서는 나름 유일한, 유니크한 사찰이 아닐까 싶네요.
his post is very extraordinary,
I really enjoy this post,
Thank you friend
아까 벽에 무늬를 이쁘게 놓은 식물이 연못에도 있는 것 같은 ^^ 길쭉길쭉 대나무숲은 너무 시원시원해 보이네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연못에 있는 건 수중식물이지 싶어요.
무튼 첨 벽에 있는 거 보고 넘 이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누가 일부러 그리 심어 놓은 것인지,
아님 자연스레 저리 자란 것인지 한참을 쳐다 봤어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유독 큰 항구가 있었던 지역에 일본잔재가 많이 남아있는데.. 이젠 그런 것들도 우리 문화의 일부로서 잘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웅전 내부에서 보았는지, 다녀와서 신문기사에서 보았는지 모르겠는데 군산에 거주하던 일본인 유지들이 동국사 내부에서 게이샤와 조선 기생과 함께 찍은 사진도 많더라고요.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내부까지는 못 들어가봤어요. 차림도 그렇고 해서...
뭐, 어떤 이들은 다 없애고 싶겠지만, 그 또한 시간의 흐름이고 역사이니 말씀하신 대로 보존되는 것도 맞지 않나 싶어요.
어쨌든 사전 정보 없이 갔었기 때문에 절모습을 보고 놀랐고, 그래서 인상깊게다녀왔어요
와 사진이 직접 가본것보다 멋진거 같아요
가끔은 사진이 왜곡되서 더 커보이거나 멋져 보이긴 하죠~ ㅎㅎ
비가 와서 사진이 더 운치있게 나온 것 같아요~
일본 여행을 한번도 해보지 않아 이런 사찰이 일본풍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다른 사찰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 이네요.
특히 처마 밑에 '단청'인가요? 그게 우리나라 사찰이 화려하게 있는데 반해 그게 전혀 보여지지 않고 있네요.
저도 일본의 잔재라며 모든 걸 없애버리는 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름의 가치가 있어보이는 사찰이네요.
특히나 소녀상은 잘못된 역사를 직시하고 있는 듯해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진 않듯이 일본 사람들도 마찬가지인거겠죠.
일본 사람들 중에서도 과거를 직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과거를 숨기느라 급급한 사람도 있고.
어쨌든 이래 저래 의미 있는 곳인 듯 해요~
보자마자 일본스탈이랑 비슷하다란 생각이 드네요. 역시 일본 승려들이 지은거였군요. 대나무숲도 너무 이쁘네요. 사진을 또 잘 찍으신듯~^^
이런곳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저도 전혀~ 모르고 생각지도 않았던 곳이네요.
요즘은 여행지를 가면 절 한두군데는 들려 보려 했는데,
시내 중심에 있어서 쉽게 가볼 수 있었어요.
군산 여행 1일 정도는 해볼만 한거 같습니다~
사찰안의 소녀상이 마음이 아프네요. 소녀에게 상처준기억을 계속 바라보고 있는것 같아서요. 확실히 우리나라 절과는 느낌도 건축도 많이 다른것같아요. 그당시엔 어떤 분위기의 사찰이였을지 궁굼하네요. 좋은 블로그 감사해요 ^^
동국사라는 절 자체도 예상못했지만, 그 안에 소녀상이 있을 줄이야..
그래서 더 의미있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사찰이네요~~
전 기독교이지만, 절은 언제가도 마음이 편안해지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네네 맞아요~ 절은 종교에 상관없이 그냥 편하게 갈 수 있는 우리나라의 유산이죠~
향냄새와 주변 자연 환경에서부터 모두가 힐링되지 않나 싶어요~
일제 강점기 때에 만들어진 건물들과 흡사한
사찰의 모습이네요..소녀상이 함께 있는 걸 보니
더더욱 마음이 아파지네요..절에 가보면 대부분
비슷한 느낌을 받기 마련인데 이 곳은 새롭네요..
자세히 보지 않는 한, 건축이나 역사에 대한 지식이 있지 않는 한 다들 비슷해 보이긴 하죠~
그래서 더욱 특이했고, 그래서 의미도 있는 곳이었어요.
군산도 정말 멋진 도시였던 기억이 나네요
동국사는 가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회사때문인지 군산은 일하는 산업도시라는 느낌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구경할 곳도 많고 가볼곳이 많은지 저도 몰랐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