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19]스윙댄스 후 훌라트럭에서 코젤 한잔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한동안 일과 공부와 개인적인 일이 겹쳐서 스윙댄스를 한 달이나 넘게 등한시 하고 있었네요.

오늘은 홍대에 위치한 해피바(bar)로 출빠했습니다.
※ 해피바: 스윙댄스를 출 수 있는 빠중 하나로, 홍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 수, 금, 토, 일 운영 중. 서울에서 잘나가는 스윙빠 중 한 곳.
※ 출사=외부 사진촬영처럼 스윙bar에 춤추러 가는 것을 의미함.

간만이라 어색하고, 아는 사람도 적었지만 재즈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췄어요.

친한 동생과의 인증샷

춤추는 사람들

운동을 했으니 갈증나는 목을 축여야죠.
홍대에 위치한 훌라트럭이라는 곳입니다.

주소 : 창전동 4-5 1층

커피프린스 드라마를 촬영했던,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숍 근처입니다.

인테리어는 해변에 있는 바인듯한 이국적인, 남미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멕시코, 남미 음식점이라네요..읭?!)

셀카용 카메라로 촬영하다보니 구도가 제맘대로 안되...헉...저 커플은 애정행각이 과감하시네요...

양이 적은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메뉴들이 다 맛납니다.

이 곳에선 시모나를 가득 뿌린 체코맥주, 코젤 생맥주를 단돈 6천원에 맛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첫잔은 코젤로~
(역시나 셀카용으로 찍다보니 구도와 화질이...OTL...)

안주로 시킨 해물스튜~~
완전 맛난데...사진이...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쭈꾸미, 통오징어, 새우, 홍합, 조개 및 파스타면이 들어간 칼칼한 수프에요.
같이 나오는 빵에 수프 찍어 먹어도 맛나고,
빵만 먹어도 겉은 바삭, 안은 따뜻 부드러워서 맛나답니다.

다른 동생까지 합류해서 근황토크 및 지나간 (현재 진행형인) 가슴 아픈(?) 연애 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오늘 시작은 미미했지만, 나름 알차고 보람찬 하루를 보낸 듯 하여 뿌듯한 일요일이네요.

얼른 카메라 고쳐서 제대로된 먹스팀으로 돌아오겠어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khaiyo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