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104]갈치조림정식 @시골밥상 신사동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주말인 만큼 느즈막히 일어나 늦은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신사동을 찾았습니다.

어제 보팅이벤트 주제였던 치킨집 중, @methetes님이 추천해주신 한추를 찾아서였죠.

https://steemit.com/kr/@khaiyoui/43-2-9-9

그런데 문을 닫은 한추...
설마 가게 문을 닫은 건 아닐테고, 설마 저녁에만 영업하는 곳일까요?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른 곳으로 가려는데 익숙한 곳이 보이네요.

회사가 신사동에 있을때, 가끔 들르던 킹콩스테이크도 이보이, 시골밥상도 보입니다.

자취생들에겐 가끔 이런 가정식백반이 땡기기에 오늘은 여기로~

이미 늦은 시간인데도 웨이팅이 있네요.
헨리가 나혼자 산다에서 혼자 밥먹던 곳이 이 곳이 맞나봅니다. 티비를 보면서 낯익은 곳이다~ 싶었는데 말이죠.
그 뒤로 뭔가 더 유명해진건가?

시골밥상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68
지번 : 신사동 549-9

주걱이 메뉴판~

저희는 시골밥상정식과 갈치조림 정식에 불고기를 추가했습니다.
뭔가 메뉴를 추가하는게 별로지만~^^;;

한상이 뚝딱 차려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들~
미역줄기, 콩나물무침, 잡채 등등~^^

추가한 불고기~
고기가 야들야들 ~양념도 적당한 듯!

갈치조림~

정식에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국

여기서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어요.
국물도 맛나고~
국물에 푹 익은 무와 갈치살 올려서 한 입~^^
짱 맛!!

반찬들에 너무 잘 어울릴(?) 듯 하여 동동주를 추가했습니다. 허헛;;;

동동주 한잔에 반찬 한입~
동동주는 깍두기만 있어도 되는 것인데 말이죠.

순간 밥이 안주로 변신해~ 넘나 맛나게 먹었습니다.

두 조각 들어있던 갈치를 다 먹고, 남은 무까지 싹싹~
너무 강하지도 않은 양념을 가득 품은 무우~까지 싹싹!!!

맛난 밥한끼~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셀프 한끼줍쇼였네요~ㅋㅋ

즐거운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