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 날?] 5년 전 오늘 일어난 연천에서의 안타까운 수류탄 폭발 사고

 오늘로부터 5년 전인 2013년 8월 3일, 연천에 위치한 육군 부대 GOP에서 순찰중 수류탄이 폭발하면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류탄을 소지하고 있던 최모 이병(당시 21세)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함께 순찰 중이었던 박모 소위(당시 24세)는 머리와 목 등에 파편상을 입었습니다. 주변에 다른 병사들은 없었기에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너무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 사건뿐만이 아니라 군대 내에서 총기사고,폭발사고 등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안전사고들이 발생해왔고 그로 인해 소중한 국군 장병들의 목숨을 앗아가거나 심하게 부상을 당하는 일들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건 발생 후 국가의 대처 속도나 방식 또한 매우 미흡하였습니다.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같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티머분들께서도 좋은 금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