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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이 투자배급업으로까지 뛰어들 확률은 거의 없죠. 권미경씨가 합류한 것도 다른 제작사와 공동 제작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고요.

그렇군요. 개인적으로는 네이버가 기존 전통적인 플랫폼 수익모델 외 새로운 수익원을 찾지못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네, 당연한 말씀입니다. 영화 산업에서 네이버 웹툰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은 네이버 웹툰이 보유하고 있는 웹툰의 영화화 판권(IP) 입니다. 그런데 모든 IP를 영화화할 수 있는 게 아니니 CJ 엔터테인먼트, 디즈니 코리아에서 마케팅을 오랫동안하고, CJ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으로 활동했던 권미경 대표를 영입해 영화화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선별하려는 거죠. 그런데 제작 경험이 전무하다보니 영화사 울림과 함께 공동 제작 방식으로 <여중생A>에 참여했어요. 권미경 대표가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까닭에 당장 네이버 웹툰이 영화 시장에서 무엇을 시도할지 구체적으로 알 순 없지만, 당분간은 공동 제작 방식으로 웹툰들을 영화로 만들 것 같아요. 현재 신규 자본 유입이 활발해 배급사마다 라인업 확보 경쟁이 치열한 충무로에서 투자, 배급 경험이 없는 네이버가 할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아보입니다.

좋은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쪽에 전문적으로 일하시는 분이셨군요.
자주 소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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