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E !] 부제 : 하락장에서 어떤 코인을 줍겠습니까? (포트폴리오 꾸리기 - 1)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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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TC가 또 바닥을 찍고 왔네요.
9700불 수준에서 반등한 것으로 보면 10000불 지킴이가 강력한듯 합니다.
BTC는 단기적으로 11500불, 12400불을 돌파해야 한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현시점에서 차트분석은 크게 유의미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외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듯 하네요)

오늘은 바겐세일때 어떤 꿀템을 줍줍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보았습니다.
금일 포스팅의 내용은 제 차후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바겐세일 기간에 꿀이 잔뜩 흐르는 녀석을 줍줍하시길 기원합니다.


Weiss Ratings 평가 기준 및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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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Weiss Ratings에서 발표한 코인 평가 등급표를 기억하시는지요?
어떤 기준으로 평가를 매겼는지에 대한 간략한 공지내용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략히 읽어보면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뻔한 내용이긴 합니다)
Weiss Ratings, 암호화폐 등급 평가 모델과 기준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에 @gysophile님께서 아주 잘 정리해둔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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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인사이드에서는 평가 결과를 재미있게 요약해두었군요.
(최근 평가결과가 조금 바뀐것으로 알고 있는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크.. 스팀뽕에 취하지 않습니까? (최근 최고 등급인 B등급 상향조정 되었습니다)
모든 스티미언 화이팅입니다.

앗, 각설하고. 저는 여기서 B, B-, C+ 등급의 코인만 보겠습니다.
(해당 평가는 시가총액 상위 70위 정도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마노코인과 몇몇 작은 알트들은 평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B등급
    STEEM, EOS, ADA, ETH, NEO

  • C+등급
    ARK, BTC, BTS, GBYTE, DASH, DCR, IOC, LTC, XEM

Weiss Ratings에서 신뢰할만한 평가를 진행했다는 가정하에 저라면 B등급이나 C+등급의 코인 중 상대적 저평가를 받고 있는 코인에 투자하겠습니다. 여러분은요?
그럼 어떤 코인들이 상대적 저평가를 받았을까요?


등급대비 저평가 된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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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marketcap 사이트의 시가총액 및 코인단가 정보를 구글스프레드에 불러와서 분석한 자료입니다.
(2018.01.31 20:00 자료)
우연의 일치인지 상위 10위 코인 중 7개가 B~C+ 등급을 받은 녀석들이네요.
자, 그럼 우리가 먼저 할 일은 녀석은 높은등급을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낮은녀석을 찾는 것입니다.

  • STEEM
    나홀로 한참밑에 있는 초록색 음영의 B등급 황태자가 보입니다. 이녀석이 비트코인과 시총이 같아지려면 무려 138배의 상승이 되어야 하는군요.
    낮게 잡아 EOS 정도의 시총까지만 올라가려고 해도 6.5배 수준입니다.
    스팀의 형제인 스팀달러도 주목할만 합니다. (결코 제가 들고 있어서 그러는건 아닙니다ㅎ)
    참고 : [SBD-STEEM 밀당] 가장 효율적으로 시총을 올리는 방법?

  • BTS, DCR, ARK, GBYTE
    제가 시총이 낮은 알트들은 잘 모르니 이 부분은 각자 도표를 보고 판단하시면 될듯합니다.
    대략 3~6배 정도 상승해야 ICON과 비슷한 시가총액이 되겠군요.
    BTS는 익숙하시죠? 댄느님의 그 녀석 중 하나입니다.
    ARK는 오치님이 좋아하는 아라리의 한 녀석이군요. 오늘 리스크가 펌핑이 왔는데 과연 아크 라이즈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코인들을 한 번 눈여겨 보시고 이거다 싶은 녀석들은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 되겠습니다.
그럼 어떤 녀석들로 포트폴리오를 꾸려야 할까요?
무작정 저평가된 녀석들을 다 담아야 하는건가요?
저 코인평가 리스트는 좋은 지표로서 참고하되 100% 신뢰하는 우를 범해선 안됩니다.
스스로 검색하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 힘을 가진 능력자들이 스티밋에는 많이 계신것 같더군요, 부럽습니다)


포트폴리오의 기본인 리스크 헷징

존경하는 @granturismo님이 예전 포스팅에서 가장 좋은 투자는 잠을 푹 잘 수 있는 투자라고 했었죠.
그를 위해선 헷징이라는 리스크 분산 방법을 추천하였습니다.
예전에 어떤 능력자분께서 코인 상관관계 도표를 공유해주신적이 있었는데 상관관계가 낮거나 혹은 -인 녀석들로 조합해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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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위의 코인마켓캡에서 제공하는 우측의 간단한 차트를 보면 시가총액 상위 10위 코인들은 모두 BTC와 커플링의 관계로 보이지만 한 녀석만 다른 양상을 모습을 보입니다.
NEO입니다.
만약 이 차트 상관관계가 장기간 지속되어왔다면 NEO를 편입해서 헷징을 노려볼만 하다는 것이죠.
이는 예시를 들어 말씀드린것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시 적어도 차트를 한 번 보고 상관관계를 확인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마치며

정말 길고 지루한 조정장입니다.
하지만 현금을 들고 계신분들께는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ㅎㅎ)

BTC의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지금이 최저점이 아닐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크게보면 지금은 분명 저점이 맞다고 생각되며, 분할매수를 시작하는 시점으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네이버카페나 단톡방을 보면 이러다 암호화폐시장 망하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들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수 신호라고 판단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현 상황이 체감적 과매도 구간이며, RSI지수가 낮은 상태라는걸 반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몇몇 알트코인들에 몰빵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누가 뭐라해도 아직 대장은 BTC(BCH,LTC), ETH입니다.
안정적인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꾸려 수익최대화보다는 손실최소화 쪽으로 맘편한 투자를 하시길... :)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쇼핑백에 꿀이 잔뜩흐르는 알트들을 가득담아 경제적 자유에 한 발 더 가까이 가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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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바겐세일 참여하고 싶지만..물렸습니다. 크흑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ㅎㅎ
바겐세일 잔치를 제대로 즐기는 사람은 몇 없는것 같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새롭게 입금이 가능하다면 좋을 텐데 좀 아쉽네요. 보팅 팔로우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곧 입금 가능시점이 올테고 신규진입자들이 바로 달려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때 잘 주우시길 :)

아이구 글이 참알찹니다!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치상승님의 내공에 비하면 한낱 플랑크톤에 지나지 않습니다 ㅎ

항상 좋은 분석과 투자 가이드라인을 세워주시는 글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D

앞으로도 좋은랩 많이 들려주세요 ㅎ

불금이 기다립니다!
짱짱한 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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