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하면 한 사람 살리는 것도 쉬워요..
안녕하세요. @jsquare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이네요. 감기, 비염 조심해야 하는 때입니다.
어제는 사무실 창고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묵혀두었던 짐들을 옮기면서, 1년 넘게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들을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는 종이도 있고, 쇠로 된 물건들도 있는데요, 짐을 내 놓다 보니, 동네에 사시는 아주머니가 오셔서 종이박스를 수거해가십니다. 종이박스만 갖고 가시는 것 같길래, 쇠 부품들을 보여드렸는데, 좋아하십니다.
이것 저것 합치니 제법 무게도 나가서 집에 가서 수레를 갖고 오셨습니다.
수레 위에 물건을 올려드리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동네 산지 40년이 넘었다고 하십니다. 저는 자녀가 대학생이겠거니 했는데, 손주가 대학생이라고 하시네요.
자녀들이 벌어서 먹고 살기는 하지만, 손주들 용돈이라도 보태라고 폐지며, 고철을 수집하러 다니신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해 주십니다.
"여러 사람이 한 사람 바보 만드는 것 쉬워요. 그런데 다 같이 힘 합쳐서 한 사람을 살리는 것도 쉬워요. 돈 있다 해서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돈 없다 해서 못 사는 것도 아녀요. 다들 서로 돕고 살면 잘 살아갈 수 있어요.
따로 삶에 대해서 말씀을 부탁드린 것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말씀을 전해 주고 가셨습니다.
여러가지 일로 처리할 일들이 놓여있는 하루지만 아주머니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군요. ^^
오늘 하루도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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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맛난거 사드시지... T^T
아마 그러시지 않을 까 싶습니다. ^^ 3남매를 다 키우셨는데.. 손주들에게도 내리 사랑이 이어지네요.
할머님은 손주 용돈이라도 줄 수 있어서 좋고
제이님은 그 할머님께 도움이 되서 좋고...^^
^^ 좋은 만남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ㅎ
^^ 보클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맞는 말씀이예요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
저부터 실천해야죠~
서로 돕는 형태가 조금씩 다룰 수 있겠지만,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은 마음을 참 훈훈하게 하는 것 같아요~
훈훈하네요.
멋진 말씀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이 삶의 깊이가 있는 말씀을 해 주셔서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
훈훈하네요 ㅎㅎ
여긴 1.5톤 트럭 가지고 다니시면서 수거하시더라구요 ㅎㅎ
트럭을 갖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아요. 저는 노란색 트럭이 재활용품 수거하는 것 종종 봤었네요.
어르신의 말씀이 정말 좋네요.
그렇게 같이 살아가야할텐데..
어르신도 지금까지 마을에서 서로 돕고 살아오셨을거라 생각됩니다. ㅎ
크!!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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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살해져 가는 날에 훈훈~^^
그쵸?
혼자살면 그 많은 돈도 무슨 소용있을까요?
그냥 삶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고마운분에게 하고싶었나봐요..
나이가 들면 돈보다 중요한 것들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이야기를 나눠주신 어르신이 두고두고 생각나네요
할머니가 참 좋은 분 이네요.
저렇게 같이 살아가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네요.
아무래도 현실에서는 여러 변수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도우면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잘 알려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