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essay @jjy의 샘이 깊은 물 - 새 역사- 북미정상회담

in #kr6 years ago

새 역사- 북미정상회담 @jjy

당초에 6월 14일로 예정 되었던 회담이 미국측에서 무산키면서
분위기는 다시 침체되었다. 그러나 우리정부의 중재노력으로 오늘 세계 역사의
전환점을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다음은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 전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미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새로운 관계 수립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상호신뢰 구축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1.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두 나라 국민들의
    여망에 따라 새로운 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에서 영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다.

  3. 2018년 4월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의 즉각적인
    송환을 포함, 전쟁포로와 실종자의 수색을 약속한다.

역사상 최초인 미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상회담이 두 나라의
수십 년에 걸친 긴장과 적대 관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커다란 중요성을 갖는 신기원적인 이벤트임을 인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 합의문의 조건들을 충실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 측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이에 걸맞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 관리가 주도하는
후속 협상을 미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상회담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계속 추진하기로 약속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번영, 안보를 촉진하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미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전쟁의 위협과 아픔을 가진 우리는 많은 기대와 우려를 함께 지니고
조심스럽게 결과를 기다렸다. 사실 언론인들도 회담을 지켜보며 CVID등을
선언문에 담아내기를 내심 바랐습니다.

트럼프대통령도 이례적으로 한 시간이상 회담 후 구체적인 회담성과와
의미에 대해 성의 있는 대답을 하며 성공적인 회담이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성과를 내진 못했다고 해도 신뢰형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음에 큰 의미를 두어도 좋다는 생각이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에게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 공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길을 열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두 정상이 합의 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하며
차후에 맞이하게 되는 위기에도 슬기롭게 대응하여 우리에게도 평화가
주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대문을 그려 주신 @cheongpyeongyull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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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를 알아가네요. 포스팅 감사합니다

강대국이면서 빈민들이 많은 나라
기회의 땅이면서도 넘을 수 없는 장벽을지닌 나라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이어가세요.

뜻을 모았다는 것에 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작에 의미를 둡니다.
양국이 합의 내용을 충실히 지켜서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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