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였어요
시엄니 모시고 병원가는 날이라 이른 아침 시댁으로 갔어요
지난 번 치매검사 결과
치매는 아니라하는데 약은 일주일 먹고 오라했거든요
약을 드시는 내내 어지럽고 속이 이상하다 하시면서도 견디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런데 오늘 병원가는 내내
돌아오는 내내 며눌 속을 긁으시네요
워낙에 툴툴 털어버리기를 잘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서운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네요
머리속이 복잡하고 우울해서 정리가 안되더군요
먹자 일단 먹자
맛있는 것으로 먹자
혼자~
먹고 또 먹었어요
너무 많이 먹었나~~
빈 접시가 어마어마하네요
그리곤
영화 한편 봤어요
앞 뒤에서 깔깔거리며 웃는데 재미있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해가 저물어가네요
낼은 환하게 웃는 일만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Cheer Up!
식사는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셔야하는데
어쩌겠어요.
아무리 문명이 발달을 해도 방법을 찾지 못하는 관계라는데
정 언짢으실 때는
그냥 아들 낳아 길러서 짝으로 주신 생각만 하시면 어떨까요.
우리 애들 금이야옥이야 하는 할머니라고 하신다든지
제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는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저도 잘 안되네요.
다 접어두시고 평안한 밤 이루세요.
운명이려니~~
내 복이려니~~
jjy님의 말씀이 위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아~오늘 힘드신 이유가ㆍㆍㆍ미미하지만 풀보팅으로 응원하고 가요~힘든일 다음엔 꼭 좋은일 기쁜일이 있더라구요 내일은 좋은일이 있을거에요 쉬세요~
강원도 아짐 감사합니다 ^^
밝은 해가 떳어요
오늘도화이팅하는 하루만들자고요~~
저희 친정엄마도 나이가 드시니 자꾸 잃어버리는 것이 많아지셔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셨는데, 다행히 치매는 아니라고 해서 지금 약만 드리고 계시거든요. 그래도 가끔씩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셔서 딸들을 속상하게 하는데, 며느리 마음은 어떠셨겠어요. 속상하면 먹는 걸로 푸시는 거 저랑 비슷하시네요..ㅎㅎ 힘내세요!!!
해피워킹맘님
가족관계라는게 묘합니다 ^^
자고 일어나니 개운해요
염려해주심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되세요
평안해 지세요..
현재는 괴로우니
미래를 보랍니다..
네오님 덕분에 즐겁게 하루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일은 환하게 웃는 일만 생길거예요~
힘내세요!!
키키님 감사합니다
활기찬 하루시작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혼자 영화보시면서 마음의 짐을 털털 털어버리셨길 바랍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상쾌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ㅜㅜ 훌훌 털어버리시고 기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