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 young입니다
이른 아침 시골집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렀네요
아들이 온다기에 부지런히 움직였는데도 저녁시간이 늦었네요
여물어가는 팥밭을 뒤져서 한움큼 따와서 팥밥을 했어요
뚜껑을 여는 순간 ^^
햇팥이니 그 맛은 말이 필요없지요
가지고 온 야채로 한상 차렸어요
나름 먹음직스럽지요~
아들이 사 온 복순도가 손막걸리와 트레비어에서 나온 바이젠 맥주입니다
먹어보지 못한 희한한 막걸리입니다
새콤 달콤~탄산맛도 다르고 입에 감기는 맛입니다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조거 한병에 막걸리인데 12000원이라니~
맥주도 한잔~
음 ~향긋하고 부드럽네요
장블랑제리 맘모스빵입니다
30분전에 갔는데도 줄이 있는 소문난 빵집이랍니다
팥앙금과 완두콩앙금 그리고 호두가 들어간 크림까지 3단입니다
많이 달지 않아 놀랬고요
저녁식사후인데도 한쪽씩 먹었다는~
대문을 만들어주신 @wabangcut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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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이 오셨군요.... ^^
외지에서 생활하는 아들입장에서는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밥이 최고의 선물일 것입니다.
대충 먹다가 아들오면 챙겨주려니 힘 들어요^^
일년에 세번 오던 아들이 요즘은 자주 오네요
좋기도하고 손님이기도하고 ^^
아드님을 위한 사랑이 가득한 한상차림이네요
겁나 비싸네요ㅎㅎ복순도 손막걸리?
트레비어에서 나온 바이젠 맥주?
아드님과 함께해서 먹으니 엄청즐겁고 맛났겠어요~~^
바쁜 주말에 오니 더 챙기지 못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술로 저녁이 즐거웠답니다
자분자분, 고슬고슬 ... ^^;
ㅎㅎ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아! 빵먹고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빵인데! 팥보다는 완두가 더 맞있죠.
정말 맛난 빵입니다
팥도 달지않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