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우리 팀에는 어떤 선수가 필요할까? -②-

안녕하세요 쟁이 입니다.

K리그 챌린지 팀 소개에 앞서서 여름 휴식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리그가 진행 중이고 물론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의 이동이 있었지만 그래도.......지금 우리팀의 필요한 선수가 누굴까? 라는 코너를 만들어봤습니다.

현재 순위는 이렇습니다. 경남에게 패했지만 아직까지 전북이 독주중이고 4위부터 9위까지 엄청 치열하네요.
무더운 날씨인데 선수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현재 순위대로 진행을 하고 필요한 선수는 해외 선수로 정했습니다.

너와 나 우리의 K리그 - 우리 팀에는 어떤 선수가 필요할까?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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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루윙즈 (3위)

성적- 10승 6무 5패 승점: 36
득점/실점- 34/25

쓰리백을 주로 사용하고 이 쓰리백이 수비적이 아니라 팀 득점 2위를 달릴정도로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이상하게 단단했던 수비가 무너지면서 승점을 잃는 경우가 많았고 데얀과 바그닝요가 7골 씩을 넣어 괜찮지만 조나탄의 향기를 지울수는 없습니다. 데얀과 바그닝요가 잘하는 날은 어떠한 공격도 가능하지만 막히는 날은 끝까지 크로스만 올리는 경기를 많이 보여줬고 세오가 영입한 공격수는 항상 마지막 시즌에 세오가 원하는 공격수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모든 공격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아레스가 수원에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이름: 루이스 수아레즈
출생: 1987년 1월 24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수아레즈이지만 그래도 그의 재능은 월드 클래스입니다. 우루과이는 상당히 수비적인 팀인데 수비적이여도 좋은 성적을 낼 수있는 이유가 수아레즈 때문입니다. 단순히 공격수로서 골만 넣는것이 아니라 많은 활동량과 좋은 움직임 그리고 결정력까지 보유해 완성형 공격수라 볼 수있고 딱 세오가 원하는 스타일입니다. 정대세, 조나탄도 초기에 적응을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완성형 공격수로 바뀌었고 현재 선수생활 황혼기를 보내고있는 데얀에게 요구하기는 다소 무리........

울산 현대 (4위)

성적- 8승 8무 5패 승점: 32
득점/실점- 26/23

경남에 이어서 팀 실점 3위를 기록하고있다 어쩌면 울산하면 강력한 수비라는 이미지가 떠오르기 때문에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김도훈 감독이 울산에 오면서 저로서는 살짝 아쉬운 면이 있는 게 인천에서 보여줬던 늑대 축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강팀 특유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많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많이 뛰는 축구를 보여주다보니 어느 순간 밸런스가 무너지면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후방에서 조율을 해줄수있는 캐릭 선수가 가장 필요해보입니다.

이름: 마이클 캐릭
출생: 1981년 7월 28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은퇴)

다른 미드필더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에 버금가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전성기 시절 캐릭의 뒷 공간 패스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맨유에는 스콜스 같은 좋은 선수가 있었지만 조용히 뒤에서 홀딩을 하면서 팀의 공격을 연결했고 06시즌부터 18시즌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습니다.

현재 울산은 주니오, 김인성, 이근호 그리고 좋은 수비진을 보유하고있지만 이 사이에서 연결과 지켜줄 캐릭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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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생각하면서 쓰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 꼭 알려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