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나리

넌
작고 귀엽구나
고개 숙인 하얀 꽃이
수줍게 빛났습니다

난
뒷동산에 올라갔습니다
애기나리군락지를 만났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숲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애기나리
땅속줄기가 발달한 여러해살이풀로 빠른 속도로 증식되어 나간다. 줄기는 30cm 안팎의 높이로 곧게 자라나 전혀 가지를 치지 않는다. 줄기의 밑동은 칼집과 같이 생긴 잎으로 둘러싸인다. 정상적인 잎은 줄기 위에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계란 꼴에 가까운 타원 꼴로 생긴 잎은 끝이 뾰족하고 얇으며 길이는 4~5cm쯤 된다. 꽃은 줄기 끝에 1~2송이가 피어난다. 지름 1.5cm 안팎으로 피는 꽃은 흰 빛깔을 띠며 6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생겨나는 둥근 열매는 가을에 검게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보주초(寶珠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몸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해수·천식에 효과가 있고, 건위·소화 작용을 한다. 한국(경기·강원 이남)·일본·중국에 분포한다.

• 식물명 : 애기나리
• 과명 : 백합과
• 학명 : Dispirum smilacinum
• 종류 : 초본(풀)
• 이명 : 아백합, 흰애기나리
• 꽃색 : 흰색
• 계절 : 봄
• 분포-지리 : 전국 각지
• 분포-지형 : 산기슭 숲 속 그늘• 생육상 : 다년생초본(여러해살이풀)
• 높이 : 15~40cm
• 개화기 : 4월 ~ 5월
• 결실기 : 6~7월
• 열매의 형태 : 장과(물열매)-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 있는 과실
• 용도 : 식용(잎, 줄기), 약용(전초)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애기나리 (문화원형백과 우리꽃 문화의 디지털 형상화 사업, 2010.,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