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6] 토큰화는 자산을 보호하는 하나의 방법

in #sct5 years ago

연어입니다.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에 사용되기도 한 security라는 단어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번역되어 사용됩니다.

  • 보안
  • 증권

왜 이 단어에 별 연관 없는 의미들이 있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 공통 의미가 있군요. 바로,

  • 안전

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산을 '증권'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안전한 상태로 자산을 보관한다'는 뜻이 되겠죠. 실제로 주식이나 채권 같은 유가증권(securities)에 대해 꼽는 최대 장점이 이러하죠.

  • "언제든지 돈으로 바꿀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부동산이나 박물관에서나 소유할만한 고가의 미술품들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살펴보면,

  • 장점: 안정성(낮은 가격 변동성), 시간에 따른 가치 상승
  • 단점: 유동성 문제

이 '유동성 문제'만 어떻게 해결하며 되겠는데.. 결국 실물 자산들의 '증권화'에 대한 러브콜이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증권화'는 부동산 업계의 오랜 숙원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지요. 그런데 증권(security)가 갖는 '환금성에 대한 안전성'에 더하여 '보안, 보호' 측면의 가치가 더해질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니, 그것이 바로..

  • 블록체인을 활용한 토큰화(Tokenization)입니다.

부동산 자산 영역으로 한정짓는다면, '부동산 자산 토큰화'는 기존의 부동산 투자와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하여 만들어낸 새로운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큰화는 기본적으로 실물 자산이나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 소유자들에게 편의와 유용성을 제공하며 전례 없는 접근을 가능케 하죠.

  • 간편한 자본 조달
  • 효율적 거래(중개 매매인에 들어가는 수수료 절감)
  • 투명한 거래 기록
  • 거래 유동성 문제 해결

게다가, 앞서 얘기한 것처럼 토큰화는 실제 자산을 보호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됩니다.

'자산을 증권화'하는 것은 '자산을 투자자에게 판매 할 수 있는 주식으로 나누는 것'을 의미하지요. 같은 방식으로,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은 자산을 미리 정의된 방식으로 공유 또는 '토큰' 형태의 자산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토큰'은 결국 블록체인의 불변성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되고, 또 거래 또한 암호화 된 방식을 통해 거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토큰화를 통해 '증권 = 보안 = 안전' 의 공식이 다시 한 번 성립되는 셈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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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가 증권형 토큰을 밀고 있으니.. ㅎㅎ 일단 안전은 보장되지 않을까요?

이런 저런 규제와 절차를 타이트하게 관리해 나가는 곳이니까 SEC가 인정하는 부분이 암호화폐 시장의 최소 베이스가 될 것 같아요. 바닥을 다져가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 분야가 탄탄해져야 여타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암호화폐가 그 위에서 시장을 다져나갈 수 있겠죠. '안전 보장'.. 세상에 완벽한 것이야 없겠지만 확실히 신빙성 있는 말씀입니다. ㅎ

투자에는 안전보다는 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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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꾸준한 시간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겠습니다. ^^

그렇죠~! 심리적 안정을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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