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새로운 지각 변동

in #sct5 years ago (edited)

연어입니다. 여러분께는 '뒷북'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모두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 에피소드 1

  • 옆에 은행 ATM도 있는데 수수료 많이 나가게 왜 여기서 현금을 뽑냐?
  • 너 KB뱅크나 카카오뱅크 이용해 본 적 없어? 편의점 ATM 이용이 무료야. 이제 이런 온라인 은행이 대세가 될걸?

편의점 ATM에서 출금하던 친구의 대답이었습니다. (오로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카드를 받기 위해 계좌를 개설했던 저였습니다)


■ 에피소드 2

  • 곧 은행 업무도 AI에 밀릴 것이 뻔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뒀어요.
  • 남들이 부러워하던 은행일인데 후회하지 않겠어?
  • 괜찮아요. 이번 기회에 블록체인 회사를 좀 알아볼까 해요.

상해 은행에서 근무하던 옛 중국인 동료는 곧 AI가 은행 업무를 대체할 것을 직감하며 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스팀코인판에 가입하였죠)


■ 에피소드 3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남긴 얘기들입니다.

  • 첫째도 브로드밴드, 둘째도 브로드밴드, 셋째도 브로드밴드
  •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

■ 에피소드 4

  • 제1의 혁명 : 컴퓨터 혁명
  • 제2의 혁명 : 인터넷 혁명
  • 제3의 혁명 : 블록체인 혁명

세상 이치에 밝은 분들의 의견입니다.


블록체인과 AI 영역이 세상을 휘감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을 고쳐 먹게 된 것은 이러합니다.

  • 발동을 걸 만큼의 기술은 이미 충분하다.
  • 블록체인과 AI가 세상을 찾아나서지 않을 것이다.
  • 세상이 블록체인과 AI를 찾아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실물에 기반한 세상이 자기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과 AI를 흡수해 나가고 있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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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두근두근하네요~

왜 나의 기대만큼 블록체인이 빨리 도처에 깔리지 않는걸까 답답했었는데 세상은 거대한 물결처럼 서서히 그러나 힘있게 뻗어오고 있었나 봅니다. 저도 두근거립니다. 그러나 초창기의 설레임보다는 진득하게?

때로는 사람이 싫어지기도 하는 블록체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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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짢은 일이 있으셨는지요. 블록체인은 블록체인대로, 사람체인은 사람체인대로 술술 풀리셨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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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밴드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광대역인터넷망? ㅎㅎ 두루넷과 ADSL등이 20년 전에 문을 열어제꼤죠.

아 통신망을 말하는거군요 ㅎ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우리는 모두 얼리어댑터인가요? ^^

생각보나 너무 얼리했나봅니다. 너무 일찍 들어와서 쉬 지쳐버릴까 걱정이네요.

web3, 5G까지 가미되면 환상의 조합인가요? ^^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느끼는건 이제 나이가 든 것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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