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명으로 살기 2
《선지식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에게 내면의 기운을 들킬까봐
미루고 머뭇거린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압니다.
그 미룸조차도 깨달음으로 가는 길목이었음을.
케데헌의 캐릭터들이
직접적인 용기를 주었습니다.
또다른 평화가 전해주는 희망,
그 속에서 저는 참나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중생을 구제한다(度衆生)
밖의 누군가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 수많은 중생들 — 두려움, 욕망, 집착 —
그 하나하나를 제도하는 수행임을 배웠습니다.
그 마음의 중생을 다스릴 때,
자연히 밖의 중생에게도 향기가 미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사랑합니다.
나마스테.
2025.10.13. 월요일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