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 월요일에 휴가를 사용해야 할까 말까 고민 중.

회사에서 집으로 노트북을 가져가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못다한 일이 있어 가끔 노트북을 들고 올 때가 있습니다. 지난 주도 그랬고, 이번 주도 그랬는데, 문제는 집에서는 집중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조금이라도 하긴 하지만.. 회사에서 할 때하고는 다른 느낌이기에.
마치 시험 기간에 시험공부 보다는 다른 것들이 재미있는 느낌이랄까.

그동안은 적당히 하고, 월요일에 출근해서 마무리해도 상관없었지만, 이번주는 다음주 내로 꼭 끝내야할 일이 있는데, 과연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제 의지와 연관된 부분이긴 하지만.

화요일이 휴일인 관계로 월요일 연차인데. 과연 집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지.

그냥 휴가를 반납하고 출근을 할 지 고민 중입니다.

(사실 이런 고민을 할 시간에 일을 하면 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