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03]정주부의 저녁밥상(청국장)

청국장

와이프가 이번엔 청국장을 끓여준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슬 찬바람이 불어오면
뜨끈한 청국장 생각이 나더라구요😋

마침 지난번에 본가에 갔을때
어머니가 청국장을 주셨습니다
강릉초당순두부에서 나온 청국장이네요😊

먼저 쌀뜨물을 낸 다음

김치를 송송 썰어넣고

청국장을 잘 풀어넣어 줍니다🤩

고춧가루도 좀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대파를 송송 썰어넣어주면
마무리입니다😆
그리고 함께 먹을 밑반찬도 준비해야죠?

우엉조림을 하기 위해서 마트에서
우엉을 사왔습니다

와이프가 칼솜씨가 굉장히 좋네요
말을 잘 들어야겠습니다😅

우엉채를 다 썰어준다음에
물에 한번 더 세척해주고

간장+물엿 양념과 함께 볶아줍니다

오 점점 맛있는 색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우엉조림 완성😋
먹어보니 적당히 아삭한게 식감도 좋고
짭쪼름한게 밥반찬으로 제격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청포묵 무침입니다
묵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 다음

적당히 간을 해주고 기름과 김을
부셔서 조물조물 무쳐주면

간단하게 묵무침이 완성됩니다

집에 있던 진미채와 멸치볶음에
방금 만들었던 우엉조림까지 담아주고

묵무침, 어머니표 장조림과
스팸까지 구워서 내면 완벽한
청국장 밥상이 완성🤗

구수한 청국장이 잘익은 김치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내네요
밥에 슥슥 비벼서 먹으니 밥도둑입니다😋👍
청국장 덕분에 밥을 두그릇이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