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1장] 바퀴벌레 잡는 날

in #krsuccess4 years ago

어제 쥐잡는 날에 대한 글을 쓰면서 바퀴벌레를 떠올렸는데 오늘은 생각난 김에 바퀴벌레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주택에 살던 어린시절에는 바퀴벌레가 왜 그리도 많았는지.. 정말 큰 녀석은 오백원짜리 동전 두배만한 것도 있었죠.

바퀴벌레가 집안에서 한마리 보이면 그 집안엔 최소 10배는 바퀴벌레가 살고 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바퀴벌레를 소탕하기 위해서 가끔 연막탄(?)을 집에 피워놓고 나가있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연막탄이라는 바퀴벌레 잡는 약은 한 건물에서 한번에 모두 피워야 그나마 바퀴벌레가 소탕이 되지 방한칸 혹은 한개층만 하면 연막탄을 태우는 동안에 바퀴벌레가 피해있다가 다시 나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패한 적도 여러번 있었고, 건물내 모든 사람들이 바퀴벌레 잡는 날로 잡고 방마다 연막탄을 피우면 그래도 한동안은 바퀴벌레가 안보일 정도이긴 했었습니다. 물론 연막탄을 피우고 나서 집안에 들어가면 엄청 많은 바퀴벌레가 방바닥에 나와서 죽어있는 모습이 있었지만요.

학교에서 정해주는 그런날은 아니었지만 제가 살던 집에서는 적어도 바퀴벌레 잡는 날이 있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Sort:  

정말 싫어요.. 바퀴벌레 ..

포스팅을 할까 말까 했었습니다~ 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84
BTC 60911.74
ETH 1565.41
USDT 1.00
SBD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