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1장]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 80

in Steem Book Club5 years ago

woman-1509956_1920.jpg

입춘

꽃술이 떨리는
매화의 향기 속에
어서 일어나세요. 봄

들새들이
아직은 조심스레 지저귀는
나의 정원에도

바람 속에
살짝 웃음을 키우는
나의 마음에도
어서 들어오세요. 봄

살아 있는 모든 것들
다시 사랑하라 외치며
즐겁게 달려오세요. 봄춘

꽃술이 떨리는
매화의 향기 속에
어서 일어나세요. 봄

들새들이
아직은 조심스레 지저귀는
나의 정원에도

바람 속에
살짝 웃음을 키우는
나의 마음에도
어서 들어오세요. 봄

살아 있는 모든 것들
다시 사랑하라 외치며
즐겁게 달려오세요. 봄

Sort:  

수녀님 시는 언제봐도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

맞습니다~ 하루 한편 읽고 나면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랄까요?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83
BTC 60866.94
ETH 1568.75
USDT 1.00
SBD 0.50